자세한 일정은 미정, 한국 대표 선발전은 27일부터 무관중으로 정상 진행

펍지주식회사는 4월에 열릴 예정이였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베를린’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본 뒤, 선수 및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려해 개최를 잠정 연기했다.

이전에 글로벌 대회를 총 4번 개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펍지주식회사는 이번 베를린에서 열리는 대회가 지연됐음에도 선수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것임을 밝히며 개최 횟수에는 변동이 없다고 발표했다.

현재 7일부터 진행됐던 한국 대표 선발전의 일정도 변경됐는데, 13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그룹 스테이지는 2월 27일로 밀려남에 따라 파이널 스테이지도 3월 6일에서 3월 12일로 밀려났다. 일정은 추후 상황에 따라 또 변경될 수 있다.

또한, 해당 선발전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경기 무관중, 현장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벽면 파괴, 점착 폭탄, 은신 및 매복 공간 등 다양한 요소를 추가한 신규 맵 카라킨을 선보인 시즌 6의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기존과는 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e스포츠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시도도 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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