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내부 테스트론 합격점... 올해 주요 지역에서 알파 테스트 진행

자료 제공: 블리자드

[게임플] 6일(현지시간), 액티비전블리자드가 자사 2019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영국 게임전문 매체 게임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작년 매출 64억 9천만 달러(약 7조7천억 원), 순이익 15억 달러(약 1조 7천8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9% 감소한 19억 9,000만 달러, 순이익은 23% 줄어든 5억 2,500만 달러였으며,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13%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9%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블리자드 CEO인 'J.알렌 브렉'은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가 팬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것에 인정하며, 앞으로 그것들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와 넷이즈가 합작하는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발표 당시 큰 파장을 불러온 디아블로 이모탈은 당시 쏟아지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2019 블리즈컨 시연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3 사이의 스토리를 다루는 디아블로 이모탈은 시연 버전에선 디아블로 특유의 공포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으며, PC게임과 견줄만한 연출력와 액션성을 자랑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게임이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이모탈을 올해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알파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접수하여 개선하고 그에 따라 출시일을 결정할 계획이다.

관련해서 내부적으로 업데이트 버전을 진행한 결과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고 알파 테스트에선 작년 블리즈컨 시연 버전보다 훨씬 더 퀄리티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거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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