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해갈 순 없었다. 6일 한국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라 닌텐도 스위치 본체, 조이콘 등의 주변기기 출하가 지연됐으며, ‘링 피트 어드벤처’ 필수품인 ‘링 피트’의 생산이 늦춰짐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추가 판매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7일에 예정됐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의 예약 개시일도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무기한 연기돼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한국 닌텐도는 ‘새로운 예약 개시일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알려주겠다’고 이야기했으며, 이용자들은 추후에 새로운 공지가 올라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한편, ‘모여봐요 동물의 숲’ 소프트웨어의 예약 판매는 7일에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예약 구매는 닌텐도 전문 쇼핑몰 엔엔마켓과 온라인 쇼핑몰 하이마트, 홈플러스, 토이저러스, 쓱닷컴(SSG)에서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 예약 구매는 용산아이파크몰 외 게임전문점, 홈플러스, 미니스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예약 판매는 예약 판매처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예약 특전이 다르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자신이 갖고 싶은 예약 특전을 제공하는 판매처에서 구매를 신청하면 된다. 또한, 미리 다운로드도 예정일이었던 8일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글로벌적으로 인기를 몰고 있는 동물의 숲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3월 20일 발매를 앞둔 게임이다. 이번 작에선 무인도를 자신만의 섬으로 만들고, 친구를 초대하거나 친구의 섬으로 놀러 갈 수 있는 점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