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와 토치라이트를 만들어낸 맥스 셰퍼의 차기작 통할까?

‘디아블로’와 ‘토치라이트’의 개발진들이 2018년부터 제작해온 토치라이트의 MMORPG 버전 ‘토치라이트 프론티어’가 ‘토치라이트3’로 명칭을 변경했다.

에크트라 게임즈는 이를 토치라이트의 진정한 후속작이라고 밝혔고 한국 시간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안에 PC, PS4,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 예정임을 발표했다.

명칭 변경과 함께 게임의 방향성에도 다소 변화가 있었다. 그중에서 스토리가 액트 진행 방식으로 기존 디아블로, 토치라이트와 똑같아 졌으며, 캐릭터 생성시 온라인 모드와 오프라인 모드를 선택해서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에 온라인 모드는 혼자서 즐기거나, 다른 이용자들과 멀티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오프라인 모드로 생성할 경우 인터넷이 없더라도 플레이 할 수 있으나 멀티플레이는 즐길 수 없다.

한편, 디아블로를 만들어낸 블리자드 노스의 창립자 중 한 명이자, 디아블로의 정신적 계승작인 ‘토치라이트’ 시리즈를 개발했던 前루닉 게임즈 CEO인 '맥스 셰퍼'와 기존 개발자들의 야심작 '토치라이트3'가 추후 핵앤슬래시 게임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토치라이트3 게임플레이 화면]
[토치라이트 시리즈를 만들어낸 맥스 셰퍼]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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