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진 또 하나의 상반기 기대작

2020 상반기 출시가 목표였던 좀비 서바이벌 게임 ‘다잉라이트2’의 발매를 연기한다고 한국 시간 21일 오전 1시에 발표했다.

데드 아일랜드, 다잉라이트 등을 개발한 게임 제작사 '테크랜드'는 “우리는 네가 게임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우리가 약속한 것을 정확히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2020년 봄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게임을 완성하는데 더 많은 개발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잉라이트2는 전작으로부터 15년이 지난 시점을 다루고 있으며,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선택할 수 있는 분기가 등장한다. 이 때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도시와 함께 각 세력의 영향력이 달라지며, 이를 통해 각기 다른 스토리와 도시를 만들 수 있어 E3 2019에서 공개된 당시 화제가 됐었다.

정확한 출시 일이 밝혀진 것은 없으나, 추후에 출시 날짜를 포함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한다고 이야기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들을 가져올 것을 기대해본다.

[이미지 출처 - 다잉라이트 공식 트위터]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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