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이펙트, 광범위한 광역기를 가진 신규 직업 '아델' 출시

10여 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온 넥슨의 베테랑 PC게임들이 자사에 웃음꽃을 가져다주고 있다.

지난 9일에 실시했던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피시방 점유율 상승에 성공했다.

연이어 들려온 기쁜 소식, 16일 RISE 2번째 업데이트를 출시한 RPG ‘메이플스토리’는 신규 직업 ‘아델’을 앞세워 단 하루 만에 피시방 점유율 2위에 등극한 것이다.

아델은 약 4년만에 선보인 전사 계열 직업으로 무기를 사용하는 전투 방식이 아닌, 마력으로 이뤄진 여러 개의 에테르 소드를 조종하는 특징을 지녔다.

성장 초반부터 후반까지 화려한 이펙트와 넓은 범위기술을 통한 빠른 사냥, 다양한 유틸리티 기술 보유, 손쉬운 버프관리 등 여러 방면에서 최상위라는 평가를 한 몸에 받았다.

테스트 서버에서 아델을 체험한 유저들은 너무나도 압도적인 성능을 선보인 아델의 하향을 예상했고, 실제로 유틸성과 이동 범위에 하향 패치가 적용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델은 저레벨부터 뛰어난 성능을 선보였다.

더불어, 메이플스토리 전문 방송인 BJ ‘팡이요’는 애지중지 키운 히어로에서 아델로 메인 캐릭터를 전환한다고 선언해 이슈가 됐다.

16일 패치 이후 3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 앞에서 아델에게 고가의 장비를 모두 옮겨 메인 캐릭터를 변경하는 모습과 아델의 뛰어난 능력을 선보였다.

한편,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피파 온라인4, 서든어택, 카트라이더 총 5개가 현재 피시방 점유율 TOP10에 석권하면서 순조롭게 신년을 맞이했다.

2월에 출시하는 ‘카운터사이드’와 함께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예고된 만큼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도 이러한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1월 16일 피시방 순위 출처 - 게토(GETO)]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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