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0명 이상 역대급 시청자 수를 기록한" 리니지2MC의 밤" 세 번째 이야기

"무렐루야!"

리니지2M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리니지2MC의 밤이 9일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3회차 진행하는 이번 방송도 2화와 같이 성승현 캐스터와 함께 난닌구, 김창열, 율무가 시청자를 찾아왔다. 

시작하자마자 시청자 15,000명이라는 역대급 속도를 자랑했다. 방송마다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만큼 이번에는 50,000명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쌓이기 시작했다.

먼저 지난 방송에서 윷놀이에 대한 사과로 시작했다.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를 시도했지만, 더 많은 유저에게 선물과 혜택을 주지 못한 점에 대한 사과였다.

사과의 인사를 전한 후 BJ들은 각자 서버를 정했다. 1, 2주 모두 패배하여 이번에는 꼭 승리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율무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가 이번 방송의 핵심 포인트였다.

콘텐츠에 진행하기 앞서, 리니지2M 김남준 PD와 함께 신규 업데이트에 대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오렌' 지역이 추가되는데, 추후 '아덴 영지'까지 등장하면 현재보다 2배 넓은 지역에서 모험을 펼칠 수 있을거라 전했다.

공성전에 대한 내용도 BJ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리니지의 꽃이라 불리는 공성전이라 많은 준비를 하는 중이라 언급했는데, 다양한 스킬, 와이번과 같은 요소로 리니지2M만의 공성전을 개발중이고 상반기에 출시하지 않을까 예상했다.

신규 캐릭터에 대한 소식도 공개했다. 개발 초기부터 준비했던 여자 드워프를 조만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밝혔다. 이와 함께 물리와 마법을 모두 다루는 새로운 캐릭터, 서버를 초월한 월드 서버에 대한 소식도 덧붙였다.

이어 BJ들은 유저들의 궁금증도 김남준 PD를 통해 해소했다. 김남준 PD는 그간 유저들이 궁금했던 신규 콘텐츠, 레벨 구조, 효율적인 사냥 방법, TJ 쿠폰의 용도, 혈맹 레이드, 각종 버그 등에 대해 현재 개발 상황 범위에서 정보와 꿀팁을 시원하게 답변했다.

본격적인 방송 콘텐츠로 리니지2M에 대한 문제를 맞추는 '린잘알을 찾아라!'이 진행됐다. 첫 문제부터 율무의 상승세가 보이나 싶었으나, 서로 실수를 반복하여 승부를 알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승자는 창열이 형으로 이번에도 무렐루야 신앙의 힘을 보여줬다.

다음은 업그레이드된 '닝구 레이드'를 진행했다. 지난 방송에서 3분이란 시간이 제공됨에도 30초 만에 찾아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보다 재미를 주기 위해 닝구 캐릭터의 방어가 소폭 상향되고 물약도 사용할 수 있게 변했다.

이번에도 유저들은 40초 만에 난닝구를 찾아냈지만, 난닝구가 마을로 도망친 바람에 매끄러운 콘텐츠 진행이 되지 않아 성승현 캐스터에게 혼나는 상황이 연출됐다. 다음 창열이형 차례에선 시작부터 옆에 서있는 유저들로 당황함을 유발했다. 세 번째 주자 율무까지 제한 시간 내에 잡히면서 모든 서버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은 역시 메인 콘텐츠인 '황금 손이 뽑는다 영웅 방어구'로 장식했다. 3개의 방어구 강화 수치를 7, 9, 11을 맞춰야 보상을 획득하는 상황에서 BJ들은 두 번째 시도까지 아쉽게 실패하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청자 35,000명이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마지막 도전이 이어졌다.

율무가 강화를 실패했지만, 창열이형의 4강으로 희망이 살아났다. 하지만 난닝구의 강화 실패로 결국 보상을 얻지 못했다. BJ들과 시청자의 부탁으로 힘겹게 구한 진짜 마지막 기회에선 '다크 크리스탈 글러브' 4강으로 암울한 그림자가 씌워졌다.

창열이형의 3강 성공으로 다시 난닝구의 손에 모든게 달려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난닝구였다. 축복의 벨트 4강을 성공하면서 7강 만들어 선물을 획득해냈다. 이로써 마지막 특별 쿠폰과 함께 방송이 마무리됐다.

이번 방송에서도 많은 보상을 선물했지만, 콘텐츠 실패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 아쉬움을 달릴 필요가 있는 순간 클로징 멘트 전에 관계자는 매번 콘텐츠를 실패하는 율무를 위해 응원의 메시지로 '상급 아가시온 획득권 11회'를 선물하면서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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