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는 슬로건으로 체계적인 게임 인재 성장 시스템 지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8일부터 10일간 종로구 인사동 소재 아라아트 센터에서 미래 게임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게임아카데미' 4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여 게임아카데미 학생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본격적인 관람에 앞서, 간단한 설문조사로 어떤 게임이 자신에게 맞는지 알아보고 그에 따라 동선을 설정할 수 있었다. 작품관으로 이동하기 전에 전시된 게임의 탄생 과정 벽화는 지난 전시회와 차별된 부분이었다.

게임아카데미 담당자는 "지난 전시회에선 학생들의 게임만 전시했는데, 이번에는 전시회를 관람하는 분들이 게임이 어떻게 개발되는지 알 수 있으면 더욱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전시회에선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게임 멘토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전시된 심화반과 정규반 학생들의 작품들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었다. 차기 게임 프로그래머들이 준비한 총 18개의 작품에선 개성 넘치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퀄리티 높은 일러스트와 디테일한 시스템 등이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심화반 대상을 수상한 팀 리커버의 작품 'Shady's는 어두운 배경으로 긴장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단순한 조작법과 그래픽 속에서 디테일한 부분을 잘 살려낸 것을 보고 학생들의 게임 개발 실력에 감탄을 자아냈다.

2016년부터 진행된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꿈에 대한 대한 확고한 의지와 게임 개발에 대한 기본 역량을 바탕으로 매년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8개월에 걸쳐 게임 개발 지식 및 기술은 물론, 게임 인재로서 가져야 할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함양하는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게임업계에 입사한 학생도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게임업계에 입사한 학생도 있지만, 이제 4기까지 온 만큼 게임 관련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많은 편이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하여 "학생들이 성장하여 넷마블을 포함한 다양한 게임업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소통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미래 인재 육성에 걸맞는 과정에 노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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