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능으로 전작보다 액션성과 속도감 대폭 상승해!

1월 10일 몬스터헌터: 월드의 첫 번째 확장팩 '아이스본' PC(스팀)판이 정식 발매된다. 플레이어가 퀘스트를 통해 웅장한 자연 속에서 거대한 몬스터와 맞서는 아이스본은 기존 신대륙을 넘어 새로운 거점인 '세리에나'에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스본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요소는 방대해진 스토리와 더욱 강력해진 몬스터다. 고룡종인 빙룡 '이베르카나'를 간판으로 명룡 네로미에르, 지제룡 안-이슈왈다 등이 헌터들을 기다리는데, 신규 몬스터 외에 '모두를 멸하는 네르기간테'나 '죽음을 두른 발하자크'와 같은 기존 몬스터들의 특수 개체도 만나볼 수 있다.

전투 시스템의 신규 기능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스본에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소형 몬스터를 탑승하여 자동으로 흔적을 추적하고, 더욱 빠르게 목표물을 찾을 수 있는 몬스터 라이드 기능이 추가됐다.

몬스터 라이드로 헌터들을 고통받게 만든 대량의 흔적 조사 퀘스트를 쉽게 수행할 수 있으며, 탑승 상태에서 △키를 누르면 목표물에 뛰어올라 단차 공격까지 시도할 수 있어 전투의 속도감이 더욱 상승했다.

전투 스타일로는 '클러치 클로'라는 기능이 새롭게 등장했다. 와이어가 달린 갈퀴를 발사하여 대형 몬스터에게 빠르게 매달려 공격을 펼치는 기능으로 매달린 상태에선 무기 공격, 클로 공격, 슬링어 전탄 발사 등 여러 동작을 펼칠 수 있어 전투의 액션성이 대폭 상승했다.

새로운 무기는 아쉽게도 추가되지 않았다. 다만, 기존 14종의 무기에 신규 기술이 생겨 클러치 클로와 함께 사용한다면 전작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이스본은 이미 2019년 9월 6일에 PS4판으로 먼저 출시됐지만, PC판으로 몬스터헌터: 월드를 즐긴 게이머가 많은 만큼 아이스본 PC판으로 2020년 게임 라인업을 구성하는 게이머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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