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레드 인수, 불리언게임즈 합병 진행 및 법인별 노하우 유기적 통합

넥슨(대표 이정헌)은 손자 회사인 '넥슨레드'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자회사인 불리언게임즈에 대한 흡수합병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넥슨은 산하 개발사들의 구조 개편을 통해 각각의 개발 법인이 보유한 노하우와 리소스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개발 조직의 역량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넥슨레드는 모바일 SRPG '판타지워택틱스R', 모바일 MMORPG '액스(AxE)' 등을 개발한 스튜디오로 국내, 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개발력과 흥행력을 보여줬다.

불리언게임즈의 경우 글로벌 IP인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개발한 스튜디오로 액션 RPG 개발 경험과 역량을 보유했다. 특히, 콘솔급 RPG의 그래픽을 모바일로 구현한 후속작 '다크어벤저3'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수 3,500만 건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올 한 해 넥슨은 대내외적인 변화와 도전 속에서 회사의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각 개발 조직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넥슨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1월에 출시한 모바일 RPG 'V4'의 서비스 품질과 운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넥슨이라 이번 개발 자회사 지배구조 개편이 추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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