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가 한국 시간 기준 2019년 12월 13일 오전 10시 30분에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됐다.
해마다 게임 어워드의 수상작은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았는데, 2019년에도 데스 스트랜딩,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세키로, 데빌 메이 크라이5,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 등의 작품으로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어떤 게임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될 지 기대를 불러모았다.
2019년 올해의 게임(Game of )을 수상한 작품은 프롬소프트의 액션 게임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이하, 세키로)'였다. 16세기, 일본 전국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사무라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세키로는 기존 소울본 시리즈의 난이도를 추구했지만, 새로운 타이틀인 만큼 분위기와 액션 장면 등에서 차별성을 둔 게임이다.
특히, 일격에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무라이들의 검과 검이 맞대는 일기토는 긴장감과 현실감을 더욱 몰입시켜 그만큼 플레이어로 하여금 진땀을 흘리게 만들고 성공했을 때의 짜릿함을 느끼게 만들었다.
시상식에 오른 프롬소프트 대표 '미야자키 히데타카'는 "세키로는 새로운 타이틀이라 불안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놀라우면서도 흥분된다"라는 소감과 함께 동료 개발자들과 지원사인 '액티비전'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끝으로 세키로를 즐겨준 게이머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보답할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TGA에서는 시상뿐만 아니라 신작에 대한 정보도 빠질 수 없다. 올해 TGA에서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 '프롤로그', '헬블레이드2' 등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된 기대작에 대한 각종 정보들이 공개됐다.
※ 2019 더 게임 어워드 주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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