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개최된 넥슨콘텐츠 축제(네코제)가 1일 비오는 일요일에도 성황이다. 전날에 비해 비가 오면서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대기행렬을 이뤘다. 올해로 여덟 번째 열린 이번 네코제는 판교 사옥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가 사옥에서 개최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네코제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엘소드, 마비노기 영웅전, 클로저스, 테일즈위버, 천애명월도, 메이플스토리M 등 넥슨의 인기 게임들 중 8개가 참여형 부스로 진행되고 있다. 또, 50개팀의 유저 아티스트들이 개인 상점을 열었고 갤러리N, 코스튬플레이, 네코제의 밤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네코제의 특징은 넥슨이 주력으로 밀고 있는 콘텐츠를 모두 보여주겠다는 의미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넥슨 관계자에 따르면 유저 아티스트들의 사옥개최 요청이 많았다. 외부의 제한된 공간 보다 사옥에서 많은 부스를 확보함과 동시 넥슨이라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서울, 경기권에서 최대한 많은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고려됐다, 

그동안 네코제는 넥슨 아레나를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 세운상가, 부산시청, 벡스코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어제 (30일) 네코제에 참여했던 유저들은 총 9천여 명 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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