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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 리뷰] 섀도우 아레나, 배틀로얄에서 ‘펄어비스식’ 액션을 만나다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CBT, 2020년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11.25 16:11

[게임플]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펄어비스는 자사 신작 배틀로얄 섀도우 아레나의 CBT를 진행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해당 게임의 테스트에서는, 검은사막 시리즈에서 나타났던 잘 살린 ‘펄어비스식’ 액션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서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조르다인 듀카스, 연화, 아혼 키루스, 게하르트 슐츠, 하루, 헤라웬 등 총 6종이다. 이들 캐릭터들은 원작이 되는 검은사막에 등장하는 워리어, 매화, 소서러, 자이언트, 쿠노이치, 위치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원작을 즐겼던 이들이라면 그 공통분모를 쉽사리 찾을 수 있다.

원작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게임에서의 조작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복잡한 커맨드를 입력해야 하는 원작과 달리, 섀도우 아레나에서는 1~4번 키와 마우스 좌우 클릭 등으로 손쉬운 조작이 가능한 것이다.

이는 원작의 모드인 그림자 전장에서 지적된 스킬 컨트롤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우스 좌 클릭은 기본 공격, 우 클릭은 각 캐릭터의 특수 스킬로 구성됐으며 1~4번 또한 원거리 공격부터 광역기, CC기, 회피기 등 특색 있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특수키인 Q와 E에는 공통적으로 흑정령화와 순간이동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는 비상시 몸을 뺄 수 있는 스킬로 자리하고 있다. 이외 Z, X, C, V 등의 키로는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다. 이들 모두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원작을 모르는 이라도 게임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다.

각 캐릭터들 또한 탱커부터 딜러까지 한번씩만 플레이 한다면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특색이 짙다. 추후 더 많은 캐릭터들이 추가되겠으나, 6종의 캐릭터만으로도 다양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는 캐릭터들의 특징을 활용해 마치 ‘대전 격투’를 즐기는 듯한 배틀로얄을 경험하게끔 만들었다. 각종 회피기, 잡기, CC기 등 여러 스킬들을 상대방의 캐릭터에 대응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했으며, 스킬 사용의 타이밍을 재는 심리전 또한 전투 향방에 크게 작용했다.

주변 몬스터를 파밍해가며 최소한의 장비와 스킬만 갖춘 채 일반적인 배틀로얄과 같이 숨어다니는 플레이도 가능했다. 하지만 상대방을 제압할 때마다 얻는 버프가 상당하기 때문에,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서는 전투를 통한 버프 획득이 중요했다.

생존보다는 전투에 더 많은 무게가 실린 것이다. 대전 격투 게임에서 상대 캐릭터의 스킬과 공격기를 알고, 그에 걸맞은 대응을 해야 하듯이 섀도우 아레나에서도 그러한 능력이 요구됐다.

이번 CBT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팀전에서는 개인전과는 다른 전략, 전술적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팀원을 되살리는 시스템은 없었으나, 특색이 짙은 캐릭터 3명이 뭉쳐다니다 보니 팀 간의 호흡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RPG에서의 ‘탱, 딜, 힐’과 같은 조합이 팀전에서는 필요해졌다.

한 명이 전위를 막고, 두 명은 순간적은 딜을 퍼붓는 것도 가능했으며, 상술한 ‘탱, 딜, 힐’로 역할을 나누는 플레이도 할 수 있었다. 실제로 개인전에서는 스킬 쿨타임과 시전 시간으로 인해 불리했던 캐릭터 헤라웬가 팀전에서는 각종 상태 이상기와 회복으로 후방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

이러한 요소들은 기존 배틀로얄에서 느꼈던 것과는 다른 대전격투, 액션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배틀로얄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요소들이, 검은사막의 ‘펄어비스식’ 액션을 만나니, 그럴싸한 게임이 탄생한 것이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줄어드는 필드에서 오는 압박감과 언제, 누구와 전투를 치를지 모른다는 긴장감, 그리고 상대방의 스킬을 파악하고 자신의 스킬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전략까지 모두 갖춘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다만 CBT 단계이기에 캐릭터간의 일부 밸런스 문제, 그리고 각종 버그들은 게임 내에 상당수 존재했다. 게임 내의 오류가 PC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했고, 분명 게임을 진행 중인데도 불구하고 로비 화면이 지속적으로 출력되는 현상도 발생했다.

이를 위해 펄어비스는 유저들에게 버그를 제보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목소리에 기울이고, 고작 나흘간의 테스트에서도 즉각적으로 버그를 고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섀도우 아레나는 오는 2020년 상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현재는 다소 식은 상태이지만, 배틀로얄은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궜었다. 과연 ‘펄어비스식’ 배틀로얄은 내년 게임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불러 일으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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