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컴투스는 오늘(8일) 실적공시를 통해 2019년 3분기 매출 1,162억 원, 영업이익 313억 원, 당기순이익 3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905억 원, 국내에서 257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의 브랜드 강화와 야구게임 라인업의 최대 성과, 다양한 장르의 게임 등으로 금년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SWC 2019’는 온라인 생중계 125만 조회수 등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4분기는 새로운 콘텐츠와 신규 몬스터 업데이트 및 10월 진행된 SWC 2019 프로모션, 연말 대규모 프로모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야구 게임 역시 지난 10월에는 90억 원이 넘어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높아진 성적으로, 한국의 KBO와 미국 MLB 기반의 게임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데이세븐이 개발하고 있는 여성 타깃의 스토리 RPG 워너비챌린지가 오는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노바코어의 방치형 RPG 드래곤스카이도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을 소재로 한 게임을 비롯한 여러가지 스토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 ‘스토리픽’도 데이세븐과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게임과 다른 콘텐츠의 크로스오버를 위한 다양한 사업 제휴도 적극적으로 진행중에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이를 통한 IP 비즈니스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워킹데드’의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과 작업한 서머너즈 워 세계에서의 150년 간 히스토리를 담은 ‘유니버스 바이블’이 완성단계에 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소설,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머너즈 워 MMORPG(가제)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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