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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디펜딩 챔피언 꺾었다’ 담원, IG 꺾고 2연승… 그리핀 첫 승 신고오늘(15일) SKT T1, 클러치 게이밍과 그룹스테이지 1R 마지막 경기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10.15 11:56
IG를 꺾으며 2연승을 달리게 된 담원 게이밍(출처: 라이엇게임즈)

[게임플] 담원 게이밍이 팬들의 우려를 씻어냈다. 어제(14일) 오후 10시 진행된 ‘2019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경기에서 지난해 롤드컵 우승 팀인 인빅터스 게이밍(IG)을 꺾은 것. 앞서 G2 e스포츠에게 1패를 당했던 그리핀도 홍콩 애티튜드를 잡아내며 롤드컵 첫 승 신고를 올렸다.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은 서포터로 뽀삐를 뽑아들며 IG의 그라가스, 노틸러스의 돌진에 대비했다. 이는 정확히 먹혀들었고, 경기 초중반을 ‘케니언’ 김건부이 밀어줬다면 후반부는 ‘베릴’ 조건희가 이끄는 결과를 낳았다.

‘베릴’은 초반 라인전에서의 갱킹 호응과 더불어 내셔 남작, 장로 드래곤 등의 오브젝트 싸움에서도 E스킬 및 궁극기로 큰 역할을 해냈다. 전날 ‘더샤이’ 강승록과의 신경전에도 꿋꿋하게 ‘도벽 룬’을 꺼내든 ‘너구리’ 장하권 또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담원을 잡아냈을 시 토너먼트 스테이지 진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을 IG이지만, 담원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D조에서는 AHQ e스포츠클럽을 제외한 세 팀 모두가 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AHQ는 어제 경기에서 TL을 상대로 거의 다잡은 승기를 내셔 남작 스틸로 인해 놓치게 됐다.

홍콩 에티튜드(HKA)와 오늘(15일) 새벽 2시 경기를 치른 그리핀은 경기 초반 인베이드에서 3데스를 당해 어려운 경기가 예고됐다. 하지만 ‘타잔’ 이승용과 ‘쵸비’ 정지훈이 호흡을 맞춰 상체 주도권을 꽉 쥐었고, 이후 진영에서 떨어져 나오는 HKA 선수들을 하나 둘씩 잡아내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35분경 내셔 남작을 취한 그리핀은 미드 라인에서 렉사이를 잡아낸 뒤 진격해 HKA의 선수들을 차례대로 잡아내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2연승을 달리고 있는 SKT T1이 북미의 클러치 게이밍과 맞붙게 된다. 현재 2연패를 기록해 위기에 봉착한 클러치 게이밍은 프나틱, RNG보다는 한 수 아래로 평가받지만 ‘후니’ 허승훈이 있기에 충분히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팀이다. 비교적 상대하기 쉬운 팀이지만 방심은 금물일 것이다.   

이어 내일(16일) 새벽 2시에는 그리핀이 북미의 클라우드9(C9)과의 경기를 펼친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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