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구글이 모바일게임 구독 서비스인 ‘플레이 패스(Play Pass)’를 지난 23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플레이 패스’는 구글 플레이와 연계한 구독 서비스로, 지난 20일 애플이 발표한 애플 아케이드와 같은 구독 서비스다. 구독 기간 중에는 서비스되는 모든 게임을 제한 없이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며, 게임 내 결제나 별도의 다운로드 금액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월 4.99달러(한화 약 5,963원)으로, 1년 간 첫 결제 시에는 월 1.99달러(한화 약 2,378원)으로 책정됐다. 최대 6개의 기기에서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구글은 출시 이후 10일 무료 체험판도 배포할 예정이다.

포함된 타이틀은 모뉴먼트 밸리2, 스탸듀밸리, 테라리아, 림보 등 유명 게임을 포함한 350개 이상이며, 여기에 날씨, 음악 및 피트니스 앱 등도 제공된다.

구글은 “구글 플레이 패스의 선별된 앱 및 게임 컬렉션에 참여하면 직접 타이틀을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유저를 유치할 수 있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게임을 제공해 더 많은 유저가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 패스’는 현재 미국에서만 서비스 중이며, 향후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차정석 기자  cjs@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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