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팩 ‘아이스본’ 기대감 반영, 이용 시간 3.7% 상승

[게임플] 최근 몬스터헌터: 월드의 확장팩 ‘아이스본’이 출시 이후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직 PC 버전에는 출시가 되지 않았음에도 기대감이 반영되어 PC방 사용률이 급상승했다.

지난 23일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 로그’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9월 3주(16~22일) PC방 순위에서 몬스터헌터: 월드가 무려 6계단 상승한 22위에 올랐다. 이용 시간은 전주 대비 3.7% 상승한 7만 8천 시간이었다.

PC버전 ‘아이스본’ 확장팩의 출시는 2020년 1월 출시로 3개월 이상의 기간이 남았으나, 확장팩 기념 PC버전 할인 판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신대륙을 포함, 이전 시리즈 몬스터인 ‘라쟌’, ‘타가렉스’, ‘진오우거’ 등이 등장하며, ‘마스터 랭크’도 추가됐다.

이 외에도 오버워치(3위), 월드오브워크래프트(7위), 검은사막(19위), 아이온(23위)이 각각 한 계단씩 상승했다. 오버워치에서는 현재 ‘바스티온의 브릭 챌린지’ 전설 스킨 증정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한편, 추석 연휴 직후 주간이었기에 전체적인 PC방 사용시간 감소가 부각됐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천 7백만 6십만 시간, 전주 대비 -20.6% 대폭 감소했으며, 상술한 몬스터헌터: 월드를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1위부터 10위 까지는 -20.7%, 11위부터 20위 까지는 -22.1%, 21위부터 30위 까지는 -19.5%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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