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GCOO, 정상원 부사장 퇴진

[게임플] 넥슨을 이끌어온 두 핵심 임원이 자리를 내놓는다. 2014년 넥슨 코리아 대표와 신규 개발 총괄 자리에 앉았던 박지원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GCOO)와 정상원 부사장이 떠날 예정이다.

넥슨은 오늘(28일) 박지원 GCOO와 정상원 부사장이 퇴사할 것이라 전했다. 두 사람은 현 넥슨 코리아 대표인 이정헌 대표와 2014년부터 함께 했다. 이번 퇴진으로 이정헌 대표 단독 체제가 됐기에, 최근 합류 소식을 알린 허민 대표의 거취가 중요해졌다.

박지원 GCOO는 2014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넥슨 코리아 대표를 맡았으며, 정상원 부사장은 2010년 띵소프트의 설립 후 2014년 신규 개발총괄 부사장직에 자리했다.

한편, 어제(27일)는 넥슨의 자회사 띵소프트가 약 8년 간 개발해온 페리아연대기가 취소됐다. 정상원 부사장의 합류와 함께 시작했던 프로젝트였기에, 이번 사퇴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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