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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엔비디아, “지포스 나우는 게임에만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서비스”오는 9월 초부터 LG유플러스가 국내 단독 서비스하는 ‘지포스 나우’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8.27 13:22
엔비디아 코리아 김승규 대표

[게임플]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오늘(27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포스 나우’ 오는 9월 초부터 LG유플러스를 통해 무료 체험이 진행될 계획이다.

‘지포스 나우’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사전 선정된 북미와 서유럽 유저 30만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베타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현재 시범 서비스 참여 대기자가 1백만 명이 넘은 상태다.

이를 활용하면 스마트폰과 PC는 화면 출력과 입력만을 지원하고, 게임에 필요한 컴퓨팅 처리는 클라우드 서버에서 모두 이뤄진다. 따라서 5G 모바일, 저사양 PC나 노트북에서도 고사양의 게임을 단 몇 초만에 스트리밍하여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 손민선 담당은 “4G가 일 잘하는 사람들을 위한 네트워크였다면, 5G는 잘 노는 이들을 위한 네트워크다”라며, “네트워크 사용에 있어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는다. 이번 지포스 나우를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를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방식을 이용한 스트리밍 서비스이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다. 무료 온라인게임을 포함한 스팀, 유플레이 등 기존 게임 플랫폼에서 구매한 게임도 ‘지포스 나우’를 통해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하다.

엔비디아 코리아 김승규 대표는 “지포스 나우는 유저가 게임에만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미래 지향적인 게이밍 플랫폼”이라며, “엔비디아는 지포스 나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이상민 전무

이어 LG유플러스 이상민 전무는 “이번에 소개하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의 화질을 선보이도록 하겠다”며, “5G서비스와 게임 서비스를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왜 LG유플러스를 사용해야 하는지를 증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5G프리미엄 요금제 이상 이용고객은 다음달부터 앱스토어에서 ‘지포스 나우’ 앱을 다운받아 서비스 가입 후 별도의 이용료 없이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2일부터 전국 100곳의 직영점에서 클라우드 게임 체험존을 운영하고 고객체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포스 나우’를 활용한 게임의 시연과 함께, 구체적인 질의에 답하는 Q&A세션도 마련됐다. Q&A에는 LG유플러스 이상민 전무, 이상엽 상무, 김준형 상무, 손민선 담당, 엔비디아 코리아 김승규 대표가 자리했다.

아래는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5G가 속도 측면에서 불안정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LG유플러스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궁금하다.

A: (이상엽 상무/이하 이) 어뎁티드 스트리밍 네트워크 환경이 제공되고 있다. 한국은 커버리지가 크지 않아서 ‘MEC’ 기술을 활용하더라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현재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5G망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다.

Q: 엔비디아와 LG유플러스가 손잡은 이유가 궁금하고, 추후 추가적인 협업이 진행될 것인지 궁금하다.

A: (김승규 대표/이하 김)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레이턴시(latency, 반응속도)가 가장 중요하다. 자신이 게임을 함에 있어 프레임이 떨어지면 안되기에,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LG유플러스가 가지고 있는 5G 서비스망을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현재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진행하는 지포스 나우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A: (이상민 전무/이하 상민) 서버와 단말, 애플리케이션의 지연을 줄이기 위해 최적화 했다. 고객에게 PC와 같은 경험을 제공할 서비스가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라고 생각했다.

Q: 서비스 일자가 9월 초라고 했다. 구체적인 날짜가 궁금하다.

A: (손민선 담당/이하 손) 아직 구체적인 일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Q: 10월 31일까지 무료 제공 후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된다. 가격은 얼마로 책정할 계획인가?

A: (손) 시장 상황들, 무료 체험 기간의 고객 사용을 보고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고객에게 혜택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Q: 지난 주 엔비디아가 안드로이드 버전 ‘지포스 나우’를 공개한다고 했다. 그 일환으로 보면 되나?

A: (김) 가장 최근에 나온 5G 스마트폰에서 서비스할 것이다. 그렇기에 LG유플러스가 최초가 될 것이다.

Q: 지포스 나우에도 레이트레이싱 기술이 접목되어 있나?

A: (김)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단 서버는 지원을 하지만, 콘텐츠에서 지원이 되는 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Q: 게임을 즐기는데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5G 기반으로 레이턴시 문제는 없나?

A: (이) 네트워크 레이턴시는 반응속도가 아닌 전체적인 ‘엔드 투 엔드’ 레이턴시를 봐야한다. 테스트 결과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에 9월초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Q: 5G 가입자에게만 제공이 되는 건지, 와이파이 망이나 다른 서비스 사용자에게도 제공이 되는 것인지 궁금하다.

A: (김준형 상무/이하 준형) 5G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것은 맞다. 다만 아직 네트워크 환경이 부족한 지역의 경우에는 와이파이와 같은 환경에서도 제공을 할 예정이다. 현재는 와이파이, LTE에서도 어느정도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Q: 타겟 연령층은 어디인지 궁금하다.

A: (손) 서비스 정책은 19세 미만은 가입할 수 없게 되어 있다. 타겟은 게임을 하고 싶은데 환경이 허락하지 않는 20대 남성분들과 소싯적 게임을 즐겼지만 지금은 못하는 30~40대 게이머 타겟이다.

Q: 고사양 게임을 스트리밍하면 데이터 사용량 문제가 있을 것 같다. 대책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손) 5G 유저분들은 데이터 트래픽의 부담은 없을 것이다. 이하 요금제 가입 유저에 대해서는 대안을 검토 중이다. 데이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걱정할 일은 없을 것이다.

LG유플러스 손민선 담당

Q: 타겟층이 20~40대 유저라고 했다. ‘지포스 나우’가 모바일게임 유저층을 흡수 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나?

A: (준형) 게임 서비스이지만 게임 사업으로 확장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 바라는 것은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분들이 저희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면 좋은 점이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모바일게임사 중에서는 굉장히 좋은 그래픽을 가지고 만들었는데도, 모바일 사양이 받쳐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PC게임을 모바일로 즐기는 것으로 발표가 중심이 맞춰져 있는데, 그 경계를 없애는 플랫폼이라 봐주면 될 것 같다.

A: (김) 지포스 나우의 취지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고사양의 PC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트리플A를 즐길 수 있다. 그에 반해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없는 분들을 위해서 서비스를 확장한 것이 ‘지포스 나우’다.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높다 보니까 5G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Q: 현재 협업이 진행된 게임 플랫폼이 어디인지 궁금하다.

A: (손) 스팀과 유플레이의 연동이 되어 있다. 추후 연동에 관해서 논의 중이다. 콘솔 쪽과는 협업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

Q: 게임 진행에 있어 플레이 데이터는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궁금하다.

A: (손) 현재 즐기는 게임과 같이 저장이 된다. 엔비디아의 아이디를 가지고 진행한 상태가 저장이 된다. 클라우드에 있는 게이밍 PC라고 생각하면 된다.

Q: 시연을 직접 해보니, 살짝 지연이 느껴졌다. 네트워크 최적화 문제가 있는 것인지, RTX 사양이 낮아서 생긴 문제인지 궁금하다.

A: (손) 상황에 따라 약간의 프레임 드랍이 일어날 수도 있다. 간헐적으로 그런 일이 일어나기는 한다. 그 부분의 최적화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A: (김)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가장 최신 기술이 RTX가 접목된 서버다. 서버 자체의 그래픽 프로세서 처리 속도가 늦는 것이 아니다.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기 때문에, 모든 상황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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