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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자사 게임 ‘플랫폼’ 경계 허문다... '클라우드 게임 연구 중'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클라우드 게임’ 연구 언급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8.02 15:44

[게임플] 엔씨소프트(엔씨)가 오늘(2일) 진행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클라우드 게임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내부적으로 리서치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라고 한 것으로 보아 추후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게임은 게임을 별도로 구매, 설치하지 않고도,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기기 사양에 관계없이 게임을 즐기는 서비스를 말한다. 쉽게 말해 넷플릭스와 같은 형태로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이다.

최근 ‘NC AI 미디어토크’를 진행하며 여러 게임 외적 분야의 연구 개발도 활발히 하고 있는 엔씨이기에, 해당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서 중요한 것은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점에서도 엔씨는 “앞으로 나올 게임들은 PC, 콘솔에서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프로젝트 TL’을 포함, 엔씨는 해당 개발에 힘써왔다. 리니지, 리니지2에 도입된 스트리밍 시스템인 ‘예티(Yeti)’가 대표적이며, 지난해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는 PC와 콘솔 모두에서 가동 되는 게임을 개발 중이라 알린 바 있다.

‘예티’는 모바일로 현재의 게임상황을 스트리밍하고 간단한 조작을 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모바일과 PC의 경계를 허물어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로 인해 지난 6월 한국 투자증권에서는 엔씨에 대해 “20년 이상 MMORPG를 개발해 왔으며 국내 게임사들 중에서도 차별화된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클라우드 게이밍을 중심으로 산업이 개편되는 과정에서도 결국 최종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엔씨가 잇따라 자사 게임의 정액 이용권 폐지하는 것도 이러한 시대에 발맞추는 행보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PC로 시작해 모바일, AI에 이어 이제는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까지 발을 뻗는 엔씨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가 기대된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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