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적용,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 추가 예고

[게임플] 리니지2가 2003년 이래 16년 만에 전면 부분유료화로 전환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8월 14일 리니지2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됨과 동시에 이용권이 폐지된다고 밝혔다. 이용권은 7일부터 판매가 종료되며, 이후 14일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N샵에서 구매 가능한 무료 이용권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 신규 서버 ‘데스 나이트’ 추가와 함께 인터페이스 변경 등이 예고됐다.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는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스킬과 PvP 특화 기술을 보유했다. 기존 휴먼, 엘프, 다크엘프 종족에서 파생된 클래스로 ‘진 데스나이트’ 변신이 가능하다. 유저는 8월 14일부터 본서버에서 ‘데스나이트’ 클래스를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를 기념한 ‘오천일의 약속’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이용자는 7월 31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신규, 복귀 이용자 및 기존 이용자는 계정 생성일, 휴면 기간, 플레이 기간에 따라 이벤트 코인(타임코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코인을 사용해 ‘발라카스의 목걸이’를 비롯한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 소모품을 획득할 수도 있다.

리니지2 유저는 8월 7일부터 새로운 서버 ‘데스나이트’의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이벤트 참여자는 경험치 및 SP(Skill Point)를 50% 증가시키는 ‘경험치 주문서(5개)’, 사냥 필수 버프를 모두 배울 수 있는 ‘스킬 법서 풀패키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엔씨소프트는 ‘FREE하게 리니지2’ 캠페인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웹툰작가 이말년과 주호민이 등장한다. 캠페인 영상은 TV와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엔씨(NC)는 리니지2의 추억과 새로운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댓글로 작성한 이용자 중 500명을 추첨해 선물(다크 초콜릿 케이크)을 증정한다.

한편, 지난 5월 리니지 이용권 폐지에 이은 리니지2 이용권 폐지로, 엔씨소프트의 게임 전체가 부분 유료화 방식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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