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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레드로 클래식 PVP 선보일 것”다양한 콘텐츠와 더불어 유저의 가치를 지키는 서비스가 목표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6.04 14:33

[게임플] 블루포션게임즈는 오늘(4일) 서울 강남 VSG 아레나에서 에오스 레드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 소개 및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블루포션게임즈 신현근 대표를 비롯해 미스터블루 조승진 회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신현근 대표이사는 “한국 게임 시장을 대형 게임사들이 지배하고 있어, 신생 게임들은 홍보가 많이 힘든 편이다”라며,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로 유저들과 빠르게 소통하고 공생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오스 레드의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세 가지 직업군, 파티 사냥, PK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에오스 레드는 원작 에오스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 세계관에서 50년 후를 배경으로 보스 던전과 PK 시스템 그리고 대규모 전투의 영지전 등의 콘텐츠가 특징이다. 신현근 대표이사는 “원작의 느낌을 살림과 동시에 에오스 레드만의 콘텐츠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게임 내 플레이 영상과 함께 콘텐츠를 소개했다.

에오스 레드에는 PVE 콘텐츠로 보스 던전과 필드 사냥 등이 존재한다. 특히 필드 사냥의 시스템이 다른데, 중요 아이템을 유료 재화를 사용한 뽑기가 아닌 필드 사냥으로 얻어야 한다.

PVP 콘텐츠에 대해 신현근 대표이사는 “에오스 레드는 하드코어 PK 시스템이 사용되며 쓰러트린 유저의 아이템을 획득 할 수 있다”며, “사냥과 PK가 동시에 가능한 카오스 던전도 존재하며 그밖에 다수의 유저가 참여하는 공성전과 영지전도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파티원이 움직이지 않아도 컨트롤 할 수 있는 리더 컨트롤 시스템, 유저간 아이템을 거래하는 거래소 등의 게임 내 다양한 시스템도 공개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에오스 레드의 사전예약을 오늘(4일)부터 시작했고, 오는 2019년 3분기 론칭을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유저들을 대상으로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게임을 직접 서비스 하며 한국 출시 후 게임이 안정화 되면 대만, 중국 등의 해외 지역에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에오스 레드의 개발자와의 Q&A 시간도 준비되어 있었다. 신현근 대표이사는 “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많은 내용을 유저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하며 질문에 대답했다.

아래는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원작 에오스에 없는 에오스 레드만의 캐릭터가 등장하는가?

A: 원작 에오스는 힐러가 없는 간단한 사냥 방식이 특징이였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는 힐러 클래스가 등장한다. 그밖에 기존의 캐릭터들은 스타일은 유지하나 특성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개발했다.

Q: 다른 모바일 MMORPG와 어떤 차별점으로 경쟁할 것인가?

A: 현재 중국산 게임들은 게임의 수와 자동전투 시스템으로, 국내 대형 게임사들은 그래픽을 중심으로한 하이엔드 게임을 위주로 출시하고 있다.

에오스 레드는 성인들과 직장인이 플레이 하기 쉽게 간단한 UI와 조작감이 특징이며, 스마트폰 기종에 따른 최적화에 많은 노력을 하고있다.

Q: PK 시스템이 특징이다. 게임 내에서 PK 적용 범위가 어디까지 인지 궁금하다.

A: PK 시스템의 범위는 대부분의 필드가 가능하다. 클래식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이렇게 개발했고, 다른 유저를 쓰러트리게 되면 아이템이 드랍된다. 그리고 드랍 된 아이템을 되찾는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

Q: 중국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혹시 판호나 이런 부분이 이미 준비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A: 해외 시장 출시가 목표이긴 하나 최우선적이지는 않다. 한국 서비스가 안정화 되면 그 후에 해외에 천천히 진출할 생각이다.

Q: 필드에서 주요 아이템이 드랍된다고 밝혔다. 아이템의 드랍률 등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A: 아이템은 유료 상점에서 얻는 형태가 아니며, 난이도 높은 던전에 갈수록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어느 정도 희소성이 존재해야 득템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유저간 활발한 거래가 일어난다. 그래서 장비 컬렉션 콘텐츠를 만들었다.

장비 컬렉션은 아이템을 수집해 등록하면 해당 장비가 사라지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타 클래스의 장비도 모아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파밍이 필요하다. 이에 원작 에오스보다 아이템을 쉽게 얻을 수 있으며, 많이 소모하게 만들었다.

Q: 파티 리더 컨트롤 시스템이 특이하다. 하지만 매크로나 다중 계정으로 어뷰징이 가능할 것 같은데 이것에 대한 방안이 있는가?

A: 그 부분은 저희도 우려하는 부분이다. 혼자서 여러 계정을 사용해 이른바 버스를 태울 것 같아, 파티 리더 시스템의 제공 범위를 단계별로 나눠놨다. 높은 단계의 시스템은 파티원의 디테일한 조작까지 가능한데, 낮은 단계의 시스템은 핑을 찍는 등 단순한 행동만 가능하다. 서비스 후 유저들의 행동을 보면서 파티 리더 시스템의 범위를 조절할 생각이다.

Q: 에오스 레드라는 이름으로 지은 이유와 향후 플랫폼 연령등급 iOS버전에 대해 궁금하다.

A: 에오스 온라인의 BI를 보면 파란색 색감을 가지고 있으며, PVE적 구성이 강한 초식형 게임이였다. 반대의 이미지인 PVP의 하드코어함을 주기 위해 붉은 색감과 레드라는 이름을 채택했다.

연령 등급은 18세 등급만 출시할 생각이다. iOS는 향후 유저 피드백을 확인 후 천천히 제공을 검토할 예정이다.

Q: 최적화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에오스 레드의 사양은 어느 정도 인가?

A: 현재 S5기기를 기준으로 잡고 테스트하고 있으며, 메모리 사용량 부분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이폴리곤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 클라이언트 용량도 지금 1GB 정도 된다. 최대 2GB 정도를 넘지 않게 계획하고 있다.

Q: 모바일 게임은 신규 유저와 기본 유저의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도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A: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에 대한 격차 해소는 굉장히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한다. 유저의 가치를 보호하는 것이 저희 서비스 철학 원칙이다. 다른 게임사들은 기존 유저들을 위해 신규 유저에게 버프를 주거나 할인을 해주는데 그것이 오히려 형평에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신규 유저가 플레이를 오래 해 기존 유저를 따라가는 것이 기존 유저들의 가치를 보존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규 유저도 중요하지만 기존 유저가 조금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뽑기로 아이템이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면 과금 시스템은 어떻게 되는가?

A: 최근 광고를 보면 이른바 혜자, 창렬 등의 말을 한다. 저희는 핵심 성장 아이템을 과금 아이템으로 판매하지 않을 것이며, 예측하지 못한 할인 및 상품 판매를 하지 않을 것이다.

Q: 에오스 레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성적이나 위치, 향후 목표가 궁금하다.

A: 내부 사업팀에서는 매출 계획 및 예상 순위도 잡고는 있다. 소망은 에오스 온라인의 한국 론칭 때 매출과 순위 정도는 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단기간의 순위와 매출보다는 중위권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게임을 만들어 유저와 개발사가 오래가는 좋은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Q: 대형 퍼블리셔 없이 직접 서비스한다.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할 생각인가?

A: 게임 마케팅은 어려운 숙제다. 여러 유명 모델을 사용해 게임을 유저에게 홍보하지만, 유저들이 하도 사기를 많이 당해서 현명해졌다. 저희는 차라리 마케팅에 쓸 돈을 개발과 운영에 투자해서 조금 더 좋은 게임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정직하고 바른 운영을 보인다면 유저들에게 오랜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도형 기자  hetg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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