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과 2일, 5일로 일정이 변경된 플레이-인 스테이지

[게임플] 한국 대표로 SKT T1이 출전하는 ‘2019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의 일정이 변경됐다. 지난 22일 서거한 베트남 전 국가주석 레 득 아인(Le Duc An)의 국장이 MSI가 열리는 현지에서 3일부터 이틀 간 진행됨에 따라, 추모 기간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이다.

오늘(30일)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 득 아인의 서거에 따라 베트남 정부에서 5월 3일, 4일을 추모 기간으로 지정했다”라며, “추모 기간동안에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이벤트나 방송이 연기되는 현지 관례에 따라 일정이 변경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일을 시작으로 4일 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의 일정은 5월 1일과 2일, 그리고 5일로 변경되며, 각 8경기씩 치르는 방식으로 압축됐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스테이지 또한 6일 2경기, 7일 1경기를 치르는 형태로 변경됐다.

한편, MSI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국제 토너먼트 대회로, 총 13개 지역의 최근 스플릿(스프링, 스플릿1) 우승팀이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국내 LCK에서는 2019 LCK 스프링 스플릿 우승을 차지한 SKT T1이 참가하며, 올해 2019 MSI는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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