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개 강연, 20,457 명의 참관객

[게임플]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판교의 넥슨 사옥에서는 ‘2019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018)'가 진행됐다. 넥슨은 2007년 자사 소속 개발자들이 모여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로 시작했던 NDC를 2011년 이후 게임 업계 전체의 ‘정보 공유의 장’으로 탈바꿈했고, 이번 열세 번째 NDC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올해 열린 NDC 2019에는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105개 강연에 20,457명이 누적 참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공개 컨퍼런스 전환 후 최초이며, 이전까지는 평균 약 1,9000여 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이번 기조 강연에서는 ‘마비노기의 아버지’라 불리는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가 과거 게임 개발 경험과 실패담 공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기록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과거의 점들을 미래의 선으로 이어나가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넥슨 사옥 내부에서 진행된 아트 전시회에는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VR, AR, 3D 인터렉션 기술을 활용한 작품들도 등장했다. 더불어 ‘NDC Play Zone’, ‘NDC 거리공연’, ‘AI 챌리지’ 등의 볼거리도 마련됐다.

넥슨은 “매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주고 있다”며, “이분들의 노력과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넥슨은 NDC를 더욱 알차고 즐거운 지식공유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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