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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승강전] ‘높았던 LCK의 벽’ 진에어, 최종전 승리… 챌린저스팀 승격 실패3:1로 ES샤크스를 꺾고 서머 시즌 잔류를 확정 지은 진에어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4.22 11:40

[게임플] 진에어 그린윙스(이하 진에어)를 오는 서머 시즌에도 LCK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어제(21일) 치러진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코리아(LCK, 롤챔스) 서머 스플릿’ 승강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진에어가 ES샤크스(이하 ESS)를 3:1로 제압하고 LCK 잔류를 확정 지었다.

진에어는 이를 통해 ‘10위팀은 강등된다’라는 오랜 징크스를 끊어냈고, 앞서 잔류를 확정 지은 KT롤스터까지 LCK팀 모두가 다음 서머 시즌에도 출전하게 됐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챌린저스 팀이 승격하지 못한 승강전이었다.

앞서 펼쳐진 승자전에서는 KT롤스터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했던 진에어였지만, 21일 펼쳐진 최종전에서는 다시금 제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승강전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인 ‘린다랑’ 허만흥과 ‘시즈’ 김찬희의 활약이 최종전에서 돋보였다.

1세트와 2세트는 진에어의 압승이었다. ESS는 두 세트 모두 미드 라인에서 코르키, 그리고 탑 라인에서는 갱플랭크를 뽑아 들어 후반을 도모하는 선택을 했다. 하지만 진에어는 초반부터 지독히도 ESS를 괴롭혔다.

1세트에서는 진에어가 초반부터 유리한 형국이었으나, 취한 오브젝트가 세 개의 바다 드래곤과 1개의 바람 드래곤이었기에 크게 격차를 벌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다섯 번째에는 대지 드래곤이 출현하면서 경기는 급격하게 흘러갔다.

경기의 방점은 ‘린다랑’이 찍었다. 레드 진영 어스름 늑대 앞에 있던 와드에 순간이동을 사용한 ‘린다랑’이 ESS의 본대 후미를 궁극기로 찔렀고, 여기서 대승을 거둔 진에어가 내셔 남작까지 취했다. 장로 드래곤을 앞두고 ESS의 ‘쿠잔’ 이성혁이 교전을 열었으나, 그마저도 진에어가 잘 반격해 그대로 넥서스로 진격, 1세트를 매조지었다.

2세트는 ‘루트’ 문검수의 바루스가 킬을 쓸어담으면서 차원이 다른 성장을 보였다. ESS는 시종일관 잘 성장한 ‘루트’를 노렸으나, 진에어는 이를 적절히 방어해냈다. 하지만 이후 25분 드디어 ‘루트’를 노린 공격이 적중했고, ESS는 이를 토대로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진에어는 ESS에게 심리전을 걸어, ‘루트’ 홀로 내셔 남작을 치는 강수를 뒀다. 뒤늦게 ESS가 이를 알아채고 교전을 걸었으나, 바로 뒤돌아선 진에어가 ‘구거’ 김도엽을 잡아냈고, 내셔 남작 사냥에도 성공했다. 이후 또 한번의 내셔 남작 사냥을 취한 진에어는 장로 드래곤 앞에서의 교전에서도 대승해 2세트를 가져와 경기를 2:0으로 만들었다.

3세트는 후반 집중력을 보인 ESS의 승리였다. ‘극딜 그라가스’를 선택한 ‘캐치’ 윤상호가 종횡무진 협곡을 누볐으며, 여기에 ‘지수’ 박진철, ‘쿠잔’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물론 진에어도 바텀 라인전에서 크게 승리했으나 경기 흐름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경기는 마지막 장로 드래곤 한타에서 완전히 ESS에게 넘어갔다. ‘그레이스’ 이찬주가 르블랑으로 ‘지수’를 노렸으나 되려 역공을 당해 아군 본대로 아칼리를 끌고 오게 됐다. 이때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던 진에어 본대는 둥지 안쪽으로 밀려났는데, 이를 잘 캐치한 ESS가 장로 드래곤까지 스틸해 교전에서 승리하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장로 드래곤을 한번 더 취하며 내셔 남작 버프까지 두른 ESS가 3세트를 승리했다.

마지막 경기가 된 4세트에서는 ‘캐치’가 카직스를 골라 초반 우세를 노려봤으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게 되면서 진에어가 승리했다. 진에어는 정글의 우위를 앞세워 18분 만에 세 개의 화염 드래곤을 취했고, 이후 출현한 두 개의 대지 드래곤까지 진에어가 가져와 최고의 드래곤 버프를 완성시켰다.

이후 초반부터 크게 성장한 ‘루트’가 정글에서 마주친 ‘캐치’를 순식간에 잡아냈고, 진에어는 이를 토대로 내셔 남작 버프를 둘렀다.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한 진에어는 탑으로 진격, 마지막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LCK 승리를 잔류를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진에어의 한상용 감독은 “선수단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더 성장 할 것이라 믿으며, 다시는 승강전에 오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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