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패치로 인해 돌아오는 탑 챔피언들

[게임플] 라이엇게임즈는 오늘(17일) 리그오브레전드에 9.8 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패치에서는 탑 챔피언들의 상향을 중점으로 챔피언들의 조정이 진행됐다.

나르는 R스킬(나르!)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20/100/80초 에서 90/60/30초로 변경되었다. R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 전투의 부담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노틸러스는 패시브스킬(강력한 일격)의 저레벨 구간의 속박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갱 및 라인 호응력에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Q스킬(닻줄 견인)도 기본 피해량과 AP 계수의 증가로 AP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미드 라이너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레넥톤은 기본 능력치를 시작으로 Q스킬을 상향 받았는데 기본 체력, 공격속도, 방어력이 증가했다. Q스킬(양떼 도륙)은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혔을 때의 피해량과 회복되는 체력이 크게 증가하여 레넥톤이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그 외 탑 챔피언들도 상향을 받게 되었다. 트런들은 Q스킬(깨물기)와 R스킬(진압)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들었다. 신지드는 기본 체력 재생과 W스킬(초강력 접착제)의 둔화효과가 증가 되었고 E스킬(던져넘기기)의 마나 소모량이 감소됐다. 오른은 패시브스킬(간이 대장간)로 만드는 아이템의 효과가 증가됐다. 

특히 피오라는 W스킬(응수)의 둔화/기절 지속시간이 증가했으며 E스킬(대가의 검술)의 마나 소모량이 고정되어 예전의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정글챔피언들도 상향을 받았다. 세주아니는 W스킬(혹한의 서릿발)의 피해량 계수가 증가했다. 아무무는 패시브스킬(저주의 손길)이 피해량이 증가, Q스킬(붕대 던지기)의 초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였고 적중시킨 대상에게 이동하기 전에 기절상태가 해제 돼도 일정거리를 따라가게 변경되었다. 마스터 이는 R스킬(최후의 전사)에 유체화 효과가 추가됐고 카밀은 기본 공격 속도가 소폭 상승했다.

그 밖에 챔피언들로는 진은 E스킬(강제 관람) 함정 지속시간의 증가와 함께 충전시간이 줄어들었고 R스킬(커튼콜)의 피해량 계수가 늘어나 후반 견제와 캐리력이 증가됐다. 카시오페아는 E스킬(쌍독니)의 마나소모량이 전 레벨 40으로 고정되어 게임 중반에 E스킬을 먼저 찍어서 공격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됐다. 케인은 암살자 형상에서 E스킬(그림자의 길)의 쿨타임이 8초로 고정되어 이동에 제약을 덜 받게 되었다.

제드는 Q스킬(예리한 표창)과 W스킬(살아있는 그림자)이 하향, 케일은 기본 능력치 하향과 함께 도벽룬을 이용한 숙련의 영약으로 패시브스킬(거룩한 승천)을 앞당기는 플레이를 막기 위해 패시브스킬의 조건이 변경되었다.

이외 빌지워터 해적검의 가격이 증가해 관련 아이템들의 가격이 조정됐고 최후의 일격 룬도 소폭 조정됐다. 

탑 위주의 챔피언들이 대대적으로 패치를 받았다. 과연 어떤 챔피언이 다시 탑에 복귀해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지가 기대되는 9.8 패치이며 이것이 MSI에서 어떤 변수를 만들어 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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