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부터 회사 경영에서 손을 뗐던 히라이 가즈오 회장

[게임플] 소니의 히라이 가즈오 회장이 퇴임 의사를 밝혔다. 히라이 가즈오 회장은 2012년 4월에 하워드 스트링어의 뒤를 이어 CEO로 취임한 후 5조 원 가량의 적자를 청산한 인물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다수의 일본 언론은 소니가 어제(28일) 히라이 가즈오 소니 회장이 퇴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라이 가즈오 회장의 퇴임은 오는 6월 18일 개최되는 소니 주주초오히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소니는 히라이 가즈오 회장이 은퇴 이후에도 그룹 고문으로 남아 경영진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히라이가즈오 회장은 CEO 취임 이후 2016년 적자이던 소니를 흑자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2018년 4월부터는 요시다 켄이치로 대표에게 CEO직을 넘기고 회장으로 지내왔다.

히라이 가즈오 회장은 “소니가 한층 더 빛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35년간 지내온 소니를 졸업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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