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희망가 30,800원~40,400원

[게임플] SNK가 오는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SNK는 2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SNK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연말 공모기업 집중 및 증시 불안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 등의 이유로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2001년에 설립된 SNK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와 사무라이스피리츠, 메탈슬러그 등 1990년대 아케이드 게임 IP를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 IP 라이선싱 사업과 게임개발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NK의 사무라이스피리츠 IP를 활용해 작년 12월 텐센트가 독점 퍼블리싱하며 중국에 출시한 사무라이 쇼다운: 롱월전설은 중국에서 위챗 매출 순위 1위, 애플 매출 순위 3위, 애플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동 게임은 이번 3월 14일 한국에서도 사무라이 쇼다운M으로 조이시티가 퍼블리싱 하며 출시됐다.

한편, SNK의 공모희망가는 30,800원~40,4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밴드 기준 1,294억원~1,697억원이다. 4월 17일~1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4월 23일~24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5월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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