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제작진 의기투합, 판호 발급도 낙관적

중국 3대 게임 퍼블리셔로 알려진 37 게임즈와 한국의 개발사인 온페이스게임즈가 중화권을 겨냥한 신작 모바일 FPS 게임인 ‘사명돌습’의 합작 개발 서비스 협약식을 12일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가졌다.

‘사명돌습’은 8 vs 8, 최대 16명의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팀 데스매치를 비롯해 배틀로얄 등 총 9개의 게임 모드로 구성된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해 7월 설립한 온페이스게임즈는 전 세계 누적 매출 8조원을 기록한 FPS 게임 '크로스 파이어'의 핵심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회사로 현재 37게임즈와 신작 모바일 FPS 게임을 합작 개발 중이며, 모바일용 MORPG 1종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이 같은 노하우가 밑바탕에 있어서였을까? 금일 협약식에 참석한 쉬즐가오 37게임즈 총재는 “온페이스게임즈와 문자를 통해 12시간도 되지 않아 만났고, 직접 만나 협업을 결정하기 까지 걸린 시간은 2주정도다.”라고 밝혔다.

‘사명돌습’의 현재 중국내 평가에 대한 질문에 온페이스 게임즈의 문재성 대표는 “수많은 FPS 게임들 사이에서 유저들에게 인정받고 성공하기 위해선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에 대한 차별화된 비전을 가지고 있고 37게임즈는 그 비전을 높게 평가했기에 계약을 빠르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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