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협박 등의 표현으로 논란이 됐던 게임

[게임플] 밸브는 6일(현지 시각) 게임 내 성폭행, 협박 등의 콘텐츠로 인해 논란이 됐던 인디 게임 레이프데이를 자사 스팀 스토어에서 삭제했다.

레이프데이는 무법지대가 된 세상에서 연쇄 살인마가 주인공이 되는 비주얼노벨 장르의 게임이다. 연쇄 살인마가 주인공이기에 살인, 협박, 성폭행 등 강력 범죄가 주 소재가 되어 논란이 됐다. 이에 밸브가 ‘명백히 공격적이거나 이용자에게 충격 또는 불쾌감을 주도록 의도된 콘텐츠’라는 게시할 수 없는 콘텐츠 규정을 들어 게임을 삭제한 것이다.

밸브는 오늘(7일) 자사 스팀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해당 게임을 스팀에서 배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우리는 개발자 파트너 혹은 고객에게 위험을 알릴 수 있어야한다”라고 말하며, “레이프데이는 그러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게임이기에 스팀에서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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