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되는 랭크 게임, 다수의 아이템과 챔피언 변화

[게임플]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2019 랭크게임이 오늘(24일)부터 시작된다. 익히 예고된 바와 같이 포지션별 랭크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최하위 티어인 ‘아이언’과 마스터 티어와 챌린저 티어사이에 ‘그랜드 마스터’ 티어가 새롭게 추가됐다.

배치 게임도 기존의 10판에서 8판으로 줄어들었으며, 첫 배치 게임을 마치면 유저 본인만 확인할 수 있는 임시 랭크를 받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또한 2019년부터는 한 시즌을 3개의 스플릿으로 구분해 각 스플릿 성적에 따른 보상을 제공한다. 한 스플릿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첫 스플릿은 4월 중순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휴식 기간이나 프리 시즌 없이 바로 차기 스플릿으로 돌입하며, 여러 스플릿을 계속해서 진행하면 보상이 더욱 커진다. 시즌 종료 후 최종 성적에 따른 보상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즌 시작과 함께 9.2패치도 적용됐다. 이번 패치에서는 아우렐리온 솔 Q스킬(은하해일) 상향, 카시오페아 W스킬(독기의 늪) 하향 등 챔피언 밸런스 패치도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소환사의 협곡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던 갈리오와 더불어 우르곳과 이렐리아도 하향됐다.

신규 챔피언 사일러스

우르곳의 경우 기본 방어력이 감소했으며, Q스킬(부식성폭약)의 마나소모량은 증가했다. W스킬(심판의 원)의 낮은 레벨 구간에서의 재사용 대기시간도 대폭 증가했기에 스킬 선 마스터 순서와 아이템 트리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챔피언 출시 이후 그동안 외면 받았던 케인의 스킬도 변경됐다. 기본 지속효과와 E스킬(그림자의 길), R스킬(그림자의 지배)의 스킬 효과의 변경과 함께 UI상에서 표현되는 정보가 좀더 직관적으로 바뀌어, 유저가 케인으로 어떤 형태로 변신할지 정확히 알고 행동을 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9.2 패치 기간 동안 143번째 챔피언 사일러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사일러스는 다수의 돌진기와 CC기, 그리고 상대의 궁극기를 복사하는 스킬로 정보 공개 당시 많은 유저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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