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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웨이, “오버워치 리그에서도 우승을 노려보고 싶다”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한 러너웨이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1.21 09:08

[게임플] 지난 19일 부산 MBC 드림홀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결승전에서 러너웨이가 엘리먼트 미스틱을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탱-3힐 조합을 앞세운 러너웨이는 엘리먼트 미스틱보다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주며 세트 스코어 4: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후 러너웨이는 우승컵을 들어올린 부산 현장에서 우승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러너웨이의 ‘QoQ’ 유성준은 “대부분의 타 팀 선수들이 결승에서 엘리먼트 미스틱에게 질 것이라 예상했다”며, “이를 뒤엎고 우승해 기분이 좋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번 우승은 국내 오버워치 대회 최초의 2연패이자, 무패 우승이기에 그 의미가 깊다. 러너웨이는 이에 그치지 않고 최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아래는 이날 진행된 인터뷰 전문이다.

 

Q: 우승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A: (‘QOQ’ 유성준) 사전 설문 조사에서 대부분의 타 팀 선수들이 결승에서 엘리먼트 미스틱에게 러너웨이가 질 것이라 예상했다. 이를 뒤엎고 우승을 해서 챔피언이 됐다. 정말 기분이 좋은 날이고 앞으로도 이 기운을 계속 이어가서 다른 대회도 우승하겠다.

Q: 1기 선수들에 이어 2기를 운영했다.  새로운 팀에 대한 걱정도 있고 자신도 있었을텐데 당시 심경은?

A: (‘꽃빈’ 이현아) 비난을 많이 받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박수칠 때 떠나지 왜 굳이 2기를 진행하나 라는 말을 들을 걱정도 했다. 무패 우승은 상상조차 못했다. 이제 돌이켜보니 그 걱정들을 생각했던 것 자체가 2기의 대단한 선수들을 낮춰서 봤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미안하다.

Q: 1세트 패배 이후에 점차 경기력이 나아졌는데 어떤 피드백이 오고갔는지 궁금하다.  특히 상대 둠피스트에 대한 대처가 완벽했다. 어떤 점을 연습했나?

A: (‘HEESU’ 정희수) 첫 맵의 패인이 둠피스트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우리들의 포지션 때문이라 생각했다. 오히려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그래서 호라이즌 달기지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둠피스트는 우리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면 대처가 완벽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

Q: 경기 중 일시 중단이 있어 페이스를 유지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어떤 이야기를 했나?

A: (‘Mag’ 김태성) (웃음) 노래를 불렀다.

Q: 2연속 우승이라는 훌륭한 과업을 달성했는데 앞으로의 포부가 있다면 알려달라.

A: (‘꽃빈’ 이현아) 사실 우승보다 더한 목표가 있을까 싶다. 올해 모든 운을 다 쓴 것 같은데 지금처럼 유지하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A: (‘Mag’ 김태성) 컨텐더스 우승으로 끝이 아니고 오버워치 리그에서도 우승을 노려보고 싶다.

Q: 꽃빈 구단주가 이번 시즌에는 바지를 입고 왔다.

A: (‘꽃빈’ 이현아) 러너웨이 팬들께서 결승을 가면 핑크색 수트를 입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고, 조용히 맞춰 놓고 있었다. 다행히 결승에 진출했고 선수들에게도 좀 더 마음 편한 헹가레를 받을 수 있었다.

Q: 오늘의 MVP를 꼽는다면?

A: (전원)  ‘Mag’ 선수다.

A: (‘Mag’ 김태성) 모두 이렇게 생각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

Q: 현재 영웅 조합이 소위 ‘3:3 메타’로 다소 고착화된 느낌이 있다. 선수들이 느끼기에 이 조합이 재미있나?

A: (‘GANGNAMJIN’ 강남진) 매우 재미있다. 다른 팀들과 붙을 때 최고의 강력함을 낼 수 있는 조합이다.

A: (‘SCHWI’ 이동재) 현재 메타에서는 다른 영웅을 쓰기가 어려운데, 개인적으로 브리기테만 하게 되는 것은 재미가 덜하다. 더 다양한 영웅을 많이 해 보고 싶고, 연습도 좀 더 많이 하고 싶다.

Q: 오늘 경기력이 맘에 들었나?

A: (‘SCHWI’ 이동재) 경기가 빨리 진행되어, 모든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지는 않다.

Q: 컨텐더스는 전 경기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고 특히 러너웨이 출전 경기는 매번 만석이다. 팬들 앞에서 경기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A: (‘QOQ’ 유성준) 팬들과 오프라인에서 경기하는 것을 온라인과 비교하면, 오프라인에서 하는 편이 더 집중도 잘되고 응원을 받아서 에너지가 생기고 더 즐기게 된다.

Q: GANGNAMJIN 선수가 맏형이다.  팀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궁금하다.

A: (‘GANGNAMJIN’ 강남진) 팀의 멘탈 케어에 신경을 쓰고 노력을 한다.

A: (전원) 동의한다.

Q: 경기 시작 전 인터뷰에서 HEESU 선수는 SP9RK1E 선수와 설전을 벌였는데 승자로서 한마디 하자면?

A: (‘HEESU’ 정희수) (웃음) 수고 많았고 연습을 더해야겠다.  팀을 이끄는 일이 힘들겠지만, 열심히 노력해라. 이겨서 미안하다.

Q: 구단주에게 두 번째 시즌이었다.  가장 어려웠던 순간이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다면 말해달라.

A: (‘꽃빈’ 이현아) 기억에 남는 순간은 이번 시즌 첫 경기였다.  아직 2기를 완벽히 믿지 못할 때라,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절실한 마음이 컸다.  전승 우승이 실현되고 보니, 힘든 순간은 딱히 없다.

Q: 선수 가운데 두 명을 제외하면 모두 미성년이다. 영입 과정에서 부모님들께 어떤 이야기를 했나?

A: (‘꽃빈’ 이현아) 사소한 것부터 많은 걱정이 있으셨다. 1기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얻었던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린 것들이 많다.  큰 발전 가능성이 많아서 선택했고, 선수가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부모님도 믿어주십사 라는 말씀도 드렸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면?

A: (‘꽃빈’ 이현아) 티켓팅이 치열하다고 들었고, 이번에 저도 직접 시도했지만 실패하면서 몸소 겪었다. 경기장에 와 주신 분, 집에서 봐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린다.  게임이 안 풀릴때 같이 숨죽이며 봐주시고 게임이 잘 풀릴때 같이 기뻐해 주시는 모습들은 러너웨이를 운영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팬분들이 바라듯이, 러너웨이가 항상 꽃길만 걸을 수 있도록 하겠다.

A: (‘LEEJAEGON’ 이재곤) 예선,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부산까지 먼길 오신 분 계실텐데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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