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게임 시장 공략 위한 본격적 행보 예고

[게임플]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가 말하는 카카오게임즈의 2019년 주안점은 무엇일까?
 
남궁훈 대표는 오늘(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지난해를 두고 DAU 1위의 캐주얼 개발사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함과 동시에 ARPU가 높은 하드코어 장르와 DAU가 높은 캐주얼 장르의 특성을 사업적으로 최적하하지 못 했다는 아쉬움을 남긴 남궁훈 대표는 올해 카카오게임즈가 집중할 5개 키워드를 공개했다.
 
첫째는 하이퍼캐주얼 장르의 확대다. '이것이 게임인가 싶을 정도'의 가벼운 게임을 대거 출시할 것이며, 이런 행보의 시작으로 1월에는 전국민 가위바위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삶 자체를 게임화하는 'LifeMMO'를 개발할 것임을 알렸다. 걷기, 자전거 타기, 여행하기 등 각각의 행동을 게임화 해서 유저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셋째는 해외 유명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꼽았다. 프렌즈IP 이외의 IP에 캐주얼게임 개발 역량을 선보여 '클래시로얄 프렌즈'와 같은 협업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넷째는 크로스 프로모션 플랫폼과 소셜마케팅 플랫폼의 발전, 마지막 다섯째로는 국내외 캐주얼 게임사들과의 적극적 M&A를 꼽았다.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핵심사업이자 주수익원인 퍼블리싱 사업 영역은 물론이고 새로운 확장 영역인 개발 분야까지 2019년 한 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고, 올해의 노력을 통해 2020년대 새로운 10년을 재미있게 사업해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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