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킹존드래곤X와의 계약을 종료한 ‘프레이’

[게임플] LoL 챔피언스 코리아의 스토브리그도 이제 막바지에 들어선 가운데, ‘FA 최대어’ 중 하나였던 ‘프레이’ 김종인이 휴식을 선언했다. 그 동안 받았던 제안을 모두 거절 했다는 것.

같은 소속 팀이었던 선수들을 포함, 대부분의 선수들 행보가 전해질 동안 이렇다 할 소식을 전해오지 않았던 ‘프레이’는 스프링 시즌 휴식 후, 서머 시즌에 돌아올 계획이다. ‘프레이’는 개인 방송을 통해 “현재까지 들어온 모든 팀 제안을 거절했다”며, “스프링 시즌 휴식기를 가지고 서머 시즌 때 돌아와 롤드컵(LoL 월드챔피언십)까지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2012년 나진 블랙 소드 입단으로 데뷔한 ‘프레이’는 2014년 락스 타이거즈(前 쿠 타이거즈), 2016년 킹존드래곤X(前 롱주 게이밍)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해왔다. 휴식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나진 블랙 소드에서 락스 타이거즈로 이적하기 전 6월부터 10월까지 휴식을 취한 바 있다.

‘프레이’는 올해 킹존드래곤X에서 LCK 스프링 스플릿 우승, 서머 스플릿 3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21일 개관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는 ‘스타즈’ 선수로 선정되었다. 휴식기 이후 돌아온 ‘프레이’가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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