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마지막 LoL축제

[게임플] 오는 7일부터 9일(한국 시각)까지 美 라스베가스 e스포츠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이하 LoL 올스타전)’의 구체적인 계획과 참가 명단이 지난 11월 30일 발표됐다.

국내 선수로는 온라인 투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페이커’ 이상혁과 ‘뱅’ 배준식, 그리고 ‘피넛’ 한왕호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1세대 LoL 프로게이머인 ‘와치’ 조재걸, ‘매드라이프’ 홍민기, ‘캡틴잭’ 강형우, ‘샤이’ 박상면, ‘빛돌’ 하광석도 LoL 올스타전에 참석하면서,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만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LoL 올스타전에서는 32인의 선수 전원이 참가해 진검승부의 1대 1 대결을 펼치는 ‘1대1 토너먼트’, 프로 선수와 리그 파트너가 함께하는 2대 2 팀 대결로 승자 명의 자선 기부금을 전달하는 ‘자선 행사 2대2 토너먼트’, 각 지역별 팀 대항전인 ‘지역별 라이벌전’, 동양 지역 선수들과 서양 지역 선수들 간 대결인 ‘동양 vs 서양 올스타 결전’, 매일 편성되는 혼합팀이 다양한 경기를 진행하는 ‘혼합팀 게임 모드 로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페이커’, ‘뱅’, ‘피넛’은 1대1 토너먼트, 한국vs중국 라이벌전, 동양vs서양 결전에 공통적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추가로 돌격! 넥서스 모드에는 ‘페이커’와 ‘피넛’, ‘빛돌’이 참여하며, 둘이서 한마음 모드에는 ‘뱅’과 ‘피넛’이 출전한다.

이외 ‘와치’와 ‘매드라이프’는 한국vs중국 라이벌전, ‘샤이’는 U.R.F. 모드에 참여한다. U.R.F. 모드에는 ‘뱅’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자선행사 2대2 토너먼트가 가장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여러 내로라하는 듀오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국내 선수로는 ‘캡틴잭’과 ‘페이커’가 한 팀을 맺어 참가하는 것이다. 이 두 선수는 여러 커뮤니티, 방송에서도 함께 할 때마다 숱한 명장면을 만든 바가 있기에, 이에 팬들이 더 주목하고 있다.

32명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1:1 토너먼트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우지’ 지안즈하오’를 누가 꺾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우지’는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모두를 꺾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과 중국이 맞붙는 지역별 라이벌전도 눈에 띈다. 올해 모든 우승 트로피를 빼앗긴 LCK가 올스타전에서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다른 지역별라이벌전에서는 북미와 유럽이 맞붙을 예정이다.

한편, LoL 올스타전은 오는 7일 오전 9시에 시작해 9일까지 진행되며,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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