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 시각) PC버전 테스트가 시작된 아티팩트

[게임플] 밸브가 비공개 테스트 이후 직면한 수많은 유저 피드백으로 게임의 전면적인 수정을 단행했다.

밸브는 19일(현지 시각)부터 아티팩트의 공개 테스트에 들어갔다. 28일 출시를 앞두고 10일 간 무료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인데, 이번 테스트에서는 비공개테스트 때와는 과금 요소에서 다른 모습을 보였다.

밸브는 “비공개 베타 버전을 내놓은 이래로 게임의 모든 부분에 많은 피드백이 있었다”라며, “특정 기능에 대해 유저가 얼마나 많은 관심과 흥미를 느꼈는지를 간과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게임은 20달러(한화 약 2만 2000원)에 판매되는 유료 게임이지만, 게임 내에서 사용할 카드도 모두 구매를 해야 했다. 카드를 구매하지 않고 구하려면, 특수 모드와 ‘선발 모드’를 플레이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티켓’이 필요하게 된다. 문제는 이 티켓 또한 유료라는 점에서 발생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당초 개발진이 “카드는 유저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과는 달리, 거래 시스템이 존재치 않았다. 그러다 보니 중복 카드를 처리할 방법이 없었고, 이 또한 과금 측면에서 문제가 됐다.

밸브는 이러한 요소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과금 요소를 전면 수정했다. 우선 이벤트 티켓을 사용하지 않고도 공개 테스트 기간에는 ‘선발 모드’를 플레이 할 수 있게 했다. 친구와 함께 이 모드를 플레이 해볼 수도 있다.

문제가 됐던 중복 카드에 대해서는 여분의 카드를 이벤트 티켓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밸브는 이 기능을 공개 테스트가 끝나기 전까지 도입해, 정식 서비스에서는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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