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7에서는 동메달 차지, 1금 1동으로 종합 우승

[게임플] 제 10회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에서 대한민국이 우승하며 다시 한번 우리나라가 ‘LoL 강국’임을 입증했다.

지난 11일까지 대만 가오슝 아레나에서 진행된 ‘제 10회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 LoL 종목 결승에서 한국이 마카오를 3: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거뒀다. 이는 이번 대회 전승이기도 하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이탈리아, 마카오, 스리랑카를 모두 전승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이후 이란, 핀란드, 대만에게 차례로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룹 스테이지에 이어 다시 한번 결승에서 만난 마카오를 상대로 한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세트에서는 킬스코어 39대8로 압승을 거뒀으며, 2세트에서는 ‘Morgan5358’ 박기태가 제이스로 활약하며 승리했다.

이어 마지막 세트가 된 3세트에서는 SKT T1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 스킨 챔피언인 올라프, 자크, 에코, 진, 나미 조합을 선택했다. 다소 대세에 부합되지 않는 챔피언을 선택해 초반에는 밀리는 경향이 보였으나, 결국은 이를 극복해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LoL 종목 우승으로 한국은 철권7 종목의 동메달까지 더해 1금 1동으로 종합 1위에 오르며 8번째 종합 우승을 기록했다. 철권7 종목에서는 ‘CHANEL’ 강성호가 3, 4위전에서 인도를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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