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지난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승강전으로 챌린저스 코리아로 강등됐던 콩두 몬스터(이하 콩두)가 감독, 선수 전원과의 계약 해지를 알렸다.

콩두는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콩두 몬스터 선수들과 박성준 감독이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계약 해지는 ‘로치’ 김강희, ‘루부’ 나유준, ‘엣지’ 이호성, ‘쏠’ 서진솔, ‘엑스’ 박기선 등 선수 전원과 박성준 감독까지 현 인원 전체에 이뤄졌다.

콩두는 “선수들과 계약 종료 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선수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예정 날짜보다 일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콩두는 선수들의 잔여 연봉을 지급하고 이적 준비에 필요한 환경적, 법률적 지원 등은 지속할 것이라 덧붙였다.

콩두는 지난 2016년 팀 엠파이어(E-MFire)를 인수하며 처음으로 롤챔스에 이름을 드러냈으나, 이후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다가 최근 서머 시즌 승강전에서 강등되어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시즌을 보냈다.

한편, 이번 계약해지가 단순 감독, 선수진의 리빌딩일지, 리그오브레전드 팀 해체 수순일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