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CK 스프링 승강전에서 강등된 MVP

[게임플]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MVP는 ‘이안’ 안준형, ‘맥스’ 정종빈, ‘파일럿’ 나우형 이상 세 명의 선수와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오늘(5일) MVP는 팀 공식 SNS를 통해 “오랫동안 Team MVP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안’ 안준형 선수, ‘맥스’ 정종빈 선수, 그리고 ‘파일럿’ 나우형 선수가 금일부로 팀과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고 자유계약 선수로 전환되었다”라며, “경기 안팎으로 힘내줬던 세 선수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멋진 활약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이 세 명이 떠나면 완전 리빌딩 수준 아니냐”, “MVP와 세 선수 모두 더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세 선수 중 ‘이안’ 안준형의 경우 MVP의 재창단(2016년 재창단) 멤버로 ‘프렌차이즈 스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MVP의 간판을 맡고 있었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더 큰 편이다.

MVP는 지난 9월 진행된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승강전에서 담원 게이밍과 팀 배틀코믹스에게 밀려 챌린저스 코리아로 강등됐다. 이에 팀과 선수 간의 협의가 있었고, 이번에 자유계약 선수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MVP는 지난 11월 2일부터 새 코치와 선수를 모집 중에 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엄티’ 엄성현이 계약 종료로 자유계약 신분이 되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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