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지스타 2018 프리뷰에서 진행된 Q&A

[게임플]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오늘(1일) 삼성동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에픽게임즈 지스타 2018 프리뷰’ 행사를 갖고 ‘지스타 2018’에서 선보일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정식 론칭과 PC방 정식 서비스 일자가 공개됐다.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는 11월 8일부터 진행되며 다양한 이벤트도 유저들이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오늘(1일) 진행된 ‘에픽게임즈 지스타 2018 프리뷰’에서는 발표 사항 외의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자리에는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박성철 대표, 이원세 국내 사업 담당, 윤희욱 마케팅 담당, 김준형 커뮤니티 담당이 참석했다.

아래는 오늘 진행된 질의응답의 전문이다.

Q: PC방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것은, 머신 밴에 관한 정책이 정해진 것인지 궁금하다.

A: (이원세 담당) 사실상 내부에서 결정됐다. 한국 PC방에서 머신벤을 하면 영업이 어렵다. 계정을 위주로 선행 벤을 하게 되며, 그 이후에도 문제가 발생하면 머신벤이 적용된다.

A: (윤희욱 담당) 계정을 중심으로 하는 벤이 된다. 만약 본인 인증을 회피 한다든지 하는 행위를 한다면 머신벤이 적용된다.

Q: 생각하는 포트나이트의 목표 순위가 궁금하다.

A: (박성철 대표) 순위는 유저들에게 맡기는 것이며, 장기적으로 서비스 하는 것이 우선 목표이다. 할 수 있다면 1위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Q: PC방 사업자 혜택에서 최소 118일에서 ‘최소’의 의미는 무엇인가?

A: (박성철 대표) 118일은 11월 8일이라서 외우기 쉽게 하려고 했다. 약 4달 간은 과금 없이 진행되며, 더 추가될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Q: PC방에서의 사양은 어떻게 되는가?

A: (이원세 담당) 포트나이트는 최적화가 잘되어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플레이가 되는 컴퓨터에서는 무리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Q: PC방 서비스가 모바일에도 혜택이 있을 수도 있는 지 궁금하다.

A: (윤희욱 담당) PC방 혜택은 PC방에서만 적용이 된다. 모바일에서는 적용되지 않고, 앞서 상술한 2주 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적용된다. 모든 플랫폼에서 적용되는 이벤트이다.

Q: 메인스테이지 이벤트는 온라인 중계 예정도 있는지 궁금하다.

A: (김준형 담당) 에픽게임즈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OGN 채널에서도 생중계 된다.

Q: 공개한 지스타2018 조감도가 꽤나 넓어보였다. 100부스로 충분했는지 궁금하다.

A: (김준형 담당) 100부스로 충분하다. 눈금으로 면밀히 했기 때문에 과장했거나 그런 부분은 없다.

A: (윤희욱 담당) 휴게 공간까지 합치면 실질적으로는 120부스이다.

Q: 다소 좁아 문제가 생길 것 같다.

A: (김준형 담당) 동선의 경우 복잡하지 않도록 최대한 공간을 활용해, 타 부스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Q: 게임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국내에 많다. 이에 대해 한마디 부탁한다.

A: (박성철 대표) 주변에서 일어나는 안좋은 현상들은 게임이 아닌 외적인 요소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게임보다는 외적인 부분을 더 파악하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 칼이 문제가 됐다고 해서 칼을 만드는 이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A: (윤희욱 담당) 포트나이트는 하나의 놀이와 문화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금이나 랜덤 박스 요소도 치장 아이템 위주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국내 서비스에서도 하나의 문화로서 트렌드를 대표할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잡도록 만들고 싶다.  

Q: 지스타에서는 포트나이트의 어떤 모드가 제공되는지 궁금하다.

A: (윤희욱 담당) 일부 존에서는 세이브더 월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배틀로얄은 물론 즐길 수 있다. 두 모드 모두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Q: 오늘 공개한 가상부스 영상은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되는지 궁금하다.

A: (윤희욱 담당) 더 많이 가다듬어야해서 일단은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Q: 포트나이트가 북미, 유럽에서는 잘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다소 부진하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A: (박성철 대표) 연초에 발견한 것은 PC방에서 문제가 됐던 머신벤 사례와 같이 기술적 이슈였다. 배틀그라운드의 선점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유저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을 하지 않은 것도 크다. 앞선 문제는 모두 해결이 된 상태이고, 게임도 안정화 됐다. 해외에서 성공한 만큼, 지속적으로 몇 년 동안 확장해나가며 소통을 잘해나가며 게임을 알리면 한국에서도 반응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Q: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이다. 이번 지스타에서 얻고 싶은 성과는 무엇인가?

A: (박성철 대표) 큰 문제 없이 잘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 이후 포트나이트를 즐겨주셨으면 좋겠고, 경쟁하는 게임이 아닌 하나의 놀이문화가 됐으면 좋겠다.

Q: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계획이 궁금하다.

A: (박성철 대표) 많은 준비가 되어있으나, 오늘은 지스타 프리뷰 행사이기에 여기까지만 밝히겠다. 포트나이트의 e스포츠 상금 규모가 크다는 점, PC방 서비스가 많은 준비로 시작될 것이라는 점을 전하고 싶다. 일단은 많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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