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정식 도입 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

[게임플] 지난 10월 26일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토너먼트 콘텐츠인 ‘격전’의 1일 테스트가 진행됐다. 라이엇게임즈는 9월 5일(북미 시각) 진행한 PBE 서버 결과를 토대로 정식 서버에서도 10월 26일에 ‘격전’을 진행했고,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수천 개의 팀이 이번 테스트에 참여했음에도 전체적인 진행이 전보다 매끄러웠고, 그 결과 더 많은 지역에서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지난 정보 공개 시 언급했던 상대 전력 분석 단계에서의 시차 적용, 시스템 백엔드 흐름의 효율성 높이기, 재해 복구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현재는 지난 26일 진행한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이 세 가지 주요 변경사항을 검증 중이다.

첫 ‘격전’ 진행 당시 여러 문제가 발생해 접속조차 못했던 것과는 달리, 지역 테스트 기간 동안 확인된 주요 문제는 두 가지에 불과했다.

우선 챔피언 숙련도 로딩의 문제가 있었는데, 상대 전력 분석 단계 도중 챔피언 숙련도와 관련한 비정상적 로딩이 있었다고 라이엇게임즈 측은 밝혔다. 이 부분의 경우 최적화가 이미 되었으며, 챔피언 숙련도 기능의 반응성이 대폭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문제는 파티 기능의 오류였다. 팀이 계속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용된 기존의 파티 기능(로비나 음성채팅 입장)에서 발생한 문제로, 지난 주 오류로 인해 일부 플레이어의 ‘격전’ 게임 진입이 제한된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격전 팀 생성과정에서 이러한 적합성 확인 작업도 함께 실행해, 기존의 파티 기능을 격전 모드에 맞게 조정할 생각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일일 테스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트의 규모가 확대되고 최종적으로 정식 도입을 향해 노력하는 한편, 최신 소식도 지속적으로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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