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로 나뉜 세력 등급, 상대 진영의 ‘향로’를 파괴해야 하는 ‘세력전’

[게임플]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의 출시일이 12월 6일로 결정된 가운데, 오늘(25일) 블소 레볼루션의 브랜드 사이트에는 ‘세력’과 ‘세력전’에 관한 정보가 공개됐다.

블소 레볼루션에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이념을 지닌 ‘무림맹’과 ‘혼천교’ 두 세력이 존재한다. 유저는 이 중 한 세력을 선택해 그에 맞는 세력복장을 받게 되며, 이 세력복장을 착용한 상태에서 세력전에 참여할 수 있다.

세력전은 대규모 오픈필드에서 벌어지는 최대 500대500의 실시간 전투이다. 세력전을 통해 얻은 점수 및 주간 경쟁 결과로 각 세력별로 10개 계층(입문인, 견습무사, 일반무사, 중급무사, 상급무사, 정예무사, 전설무사, 세력장군, 부세력장, 총세력장)으로 나눠지며, 상위 계층으로 올라갈수록 더 많은 권한과 특별 혜택이 부여된다.

함께 공개된 세력전 영상에서는 대략적인 세력전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 세력전의 전투시간은 10분이며, 상대 세력의 ‘향로’를 파괴하면 세력전에서 승리하게 된다. 참여한 상대 세력원을 처치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진행 방식이다. 전투 도중에는 ‘세력 돌격대장’이 등장하는데, 이를 빨리 처치하는 것이 승리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장 한구석에는 ‘해치 몬스터’와 ‘점령 지역’이 존재하는데, 이를 처치하면 전투에 유리함을 얻을 수 있다. ‘해치 몬스터’의 경우 버프 효과로 능력치가 향상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점령 지역’을 차지할 경우 해당 지역의 NPC가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넷마블은 출시 이전까지 계속해서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브랜드 사이트에 공개된 정보는 스토리, 캐릭터, 직업, 문파, 세력 등이다. 해당 게임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 앱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World’를 통해 확인 할 수도 있다.

넷마블 강지훈 사업본부장은 “매주 블소 레볼루션의 새로운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브랜드 사이트 및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World’ 앱을 통해 다양한 게임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이용자와 긴밀한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브랜드 사이트에서는 캐릭터 선점을 비롯해 사전등록, 보패 이벤트 등이 진행 중이다. 캐릭터 선점의 경우 처음에 준비한 서버 50개가 4일 만에 마감되고 1차로 증설한 서버 20개 역시 4일 만에 포화상태가 되면서 넷마블은 지난 19일 2차로 신규 서버 10개를 긴급 증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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