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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중소게임사 버팀목 될까자사의 퍼블리셔 가치를 함께 높일 기회
김한준 기자 | 승인 2018.10.11 15:44

[게임플] 카카오게임즈가 가을에 접어들며 활발한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다채로운 장르의 모바일게임 출시를 예고하며 다소 잠잠한 3분기 게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신작 소식이 뜸한 현재 시장에서 유난히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소식은 눈길을 끈다. 특히 대형게임사 위주로 흘러가고 있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행태를 생각하면 카카오게임즈의 행보는 더욱 인상적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게임은 자체개발작인 프렌즈레이싱을 비롯해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있는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와이디온라인이 개발 중인 외모지상주의 등이다. 모두 시장의 허리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게임사가 개발한 게임들이다.

프렌즈레이싱은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프렌즈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으로 어피치, 라이언 등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와 캐주얼 레이싱 게임을 접목한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아기자기함과 레이싱 게임 특유의 재미를 갖추며 사전예약 시작 후 2주만에 120만 명의 참가자가 모여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카카오는 프렌즈레이싱을 '국민 레이싱게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내비치고 있다. 특유의 게임성과 이제는 한국 캐릭터시장에서 가장 단단한 입지를 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카카오프렌즈의 인기를 내세워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자리한 카카오게임즈 오프라인 체험전시 '함께해요 카카오게임!'에서 공개된 프렌즈레이싱은 레이싱 중간에 각 캐릭터의 귀여운 모습을 다양하게 그려내어 게임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팬들도 만족할만한 요소를 선보이기도 했다.

조이시티가 개발 중인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거상, 군주,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등 다수의 전략 게임 타이틀로 유명한 김태곤 PD와 국내 PC 게임 시장의 대표적인 IP 창세기전이 만났다는 점에서 주목 받은 게임이다. 창세기전 IP의 매력과 전략 장르에 강점을 지닌 김태곤 PD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 것인지가 이 게임을 기대하는 이들의 관전 포인트다.

올 가을 출시가 예정된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80여 종의 영웅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RPG적 요소를 더했다. 특히, 하늘을 나는 ‘비공정’과 거대 병기 ‘마장기’를 통해 대규모 전쟁을 펼치고, 전세계 이용자들과 전략적인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외모지상주의는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와이디온라인이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이다. 10대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웹툰을 소재로 했다는 점,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개성이 게임으로 옮겨오기 적합한 형태를 띄고 있다는 점이  IP의 인지도가 높으며, 원작의 캐릭터성이 캐주얼 게임으로 전환하기 좋은 형태라는 점에서 기대 받는 게임이다.  

원작의 액션씬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유저들 역시 외모지상주의 모바일게임에서 이런 점이 강조되기를 원하고 있다. 횡스크롤 액션 장르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꾸준하게 호응을 이끌어내는 장르로 자리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중점을 둔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게임은 모두 대형개발사의 게임이 아니며, 게임을 출시하는 기업들 역시 성공이 목마른 기업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프렌즈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라는 훌륭한 마케팅 수단을 지니고 있지만, 반대로 그 성과가 카카오프렌즈 IP에 인해 희석될 수 있다는 부담을 안고 있으며, 조이시티는 한동안 이어진 부진을 씻어낼 디딤돌 역할을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이 해줘야 한다. 외모지상주의를 개발 중인 와이디온라인 역시 기업 이미지를 다시금 재고받기 위해서는 외모지상주의의 성공이 반드시 필요하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런 중소게임사의 열망을 어깨에 지고 있는 퍼블리셔다.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이들 게임의 안정적인 출시와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다면 퍼블리셔 입지를 다짐과 동시에 기업의 가치 역시 드높일 수 있는 상황이다. 올 연말 시즌이 카카오게임즈에게 어떤 기회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한준 기자  khj1981@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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