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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 리뷰] ‘혼자서 파티플레이를’ 넥슨 신작 스피릿위시3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플레이, 직접 AI 설정도 가능
정진성 기자 | 승인 2018.10.08 13:00

[게임플] 넥슨은 신작 스피릿위시의 CBT(비공개테스트)를 지난 10월 2일부터 진행했다. CBT는 오늘(8일) 종료될 예정인데, 테스트 종료가 아쉬울 만큼의 완성도를 지니고 있어 화면 이동, 퀘스트 클리어 불가능 등의 자잘한 오류만 수정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피릿위시의 개발에는 PC MMORPG 트리오브세이비어의 개발진이 참여해, ‘모바일 트오세’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파스텔톤 그래픽에 2D와 3D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으며, 캐릭터들의 동작, 이동 등이 굉장히 자연스럽다.

커스터마이징이 없는 부분은 아쉽지만 각 직업별로 특색 있는 모습을 하고 있기에 부족함은 없어 보인다.

캐릭터 생성 시에는 성직자, 전사, 궁수 세 캐릭터로 시작하게 된다. 이후 게임을 진행하면서 무장승려, 성전사, 창병, 파수병, 닌자, 유경전사 등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진행 도중에 생성한 캐릭터는 레벨 1부터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3개의 캐릭터로 파티를 짤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만 함께 플레이한다면 빠르게 레벨업이 가능해 육성에 큰 문제점은 없다.

혼자서 파티플레이를 하는 만큼 솔로잉에도 특화된 것이 눈에 띈다. MMORPG이긴 하지만 혼자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는 유저도 있기에 이런 면에서 많은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캐릭터 생성창의 슬롯이 8개인점은 다소 아쉽다. 앞서 언급한 캐릭터들을 포함 25종의 캐릭터가 있음에도 생성 슬롯이 제한되어 있기에, 새로운 캐릭터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삭제가 필요한 것이다. 파티에 넣어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가 세 개로 제한되어 있는 만큼, 생성 슬롯의 제한은 늘리거나 삭제하는 개선 방안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자동사냥으로 진행된다. 세 개의 캐릭터를 직접 개별 조작하거나 스킬만 사용하는 방식도 가능하지만, 조작해야 하는 캐릭터가 많은 만큼 자동 사냥이 진행에 있어 훨씬 수월했다.

자동사냥에서는 제자리에서 공격, 멀리서 공격, 가까운 타겟 우선 등 자신이 원하는 전투 방식의 캐릭터 행동 AI를 설정할 수 있다. 원거리 캐릭터를 위해 근접 캐릭터가 앞서 나가 싸우는 것도 가능하며, 생존을 우선시하는 캐릭터로의 설정도 가능하다.

캐릭터의 스킬은 레벨에 따라 자동으로 상승해 스탯 분배와 같은 번거로움이 없다. 스킬의 습득도 자동이지만, 슬롯이 4개로 제한되어 있기에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해진다. 유경전사와 같이 공격 속도가 느린 캐릭터를 선택했다면, 시마도사가 지닌 공격 속도 버프를 선택하는 등 세 캐릭터의 조합을 생각해 스킬을 선택하는 것이 전투를 훨씬 수월하게 만든다.

전투, 캐릭터 스킬의 전략적인 선택에 더해 편의성도 눈에 띈다. 특히 가로 모드와 세로 모드의 지원인데, 세로 모드의 경우 모바일게임에서 자주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채팅을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됐다.

채팅창을 켜더라도 반투명하게 전투 진행 상황을 알 수 있으며, 익숙한 키패드로 편하게 타 유저 소통하는 것이 가능하다.

앞서 말했듯 퀘스트 클리어 불가능 현상, 화면 이동 멈춤 등 자잘한 버그는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인 스피릿위시였다. 혼자하는 파티 플레이, 쉬운 육성, 파스텔톤의 감성적인 그래픽 등 다양한 차별점을 가진 스피릿위시가 정식 출시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기대된다.

*오늘 넥슨은 스피릿위시의 테스트기간을 연장해,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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