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까지 잔여 지분 9% 순차적으로 매각 예정

[게임플]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유비소프트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입했던 비벤디가 결국 유비소프트를 완전히 포기했다.

북미 게임산업 전문지 게임인더스트리의 보도에 따르면 비벤디는 자사가 보유한 유비소프트의 지분 9%를 오는 2019년 3월까지 전부 처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적어도 향후 5년간 유비소프트의 지분 매입을 삼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비벤디는 지난 2년간 유비소프트를 인수하기 위해 지분을 인수 작업을 진행했고, 유비소프트는 이를 막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통해 계속해서 지분율을 유지했다. 

결국 자사주 매입와 텐센트가 보유한 지분 5%를 내세워 적극 방어에 나선 유비소프트의 노력 앞에 비벤디는 지난 3월 유비소프트 인수작업을 공식적으로 중단했다.

한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이기도 한 비벤디는 과거 2007년에 액티비전을 17조 원에 인수하며 화제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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