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스 젤닉, 미국과 중국의 게임 무역 불평등에 대해 비판

"중국과의 불평등한 관계에 정부가 입장을 취해야 한다"

[게임플] 테이크-투(Take-two) 회장 겸 CEO인 스트라우스 젤닉(Strauss Zelnick)이 현재 중국과 미국의 게임 무역 불평등에 대해 비판했다.

젤닉은 골드만 삭스 커뮤너코피아 컨퍼런스(The Goldman Sachs Communacopia Conference)에서 “정부가 중국과의 무역에 관해서 확실한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에서 막힌 판호와 관련해 미국 게임사들이 중국 과의 게임 수출입에서 불평등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젤닉은 중국이 오랫동안 미국의 지적 재산권을 침탈해왔다고 주장했다. 추후에는 이러한 장벽마저도 무너져 미국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더 크게 미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이야기다.

그는 “중국 게임사는 아무런 문제 없이 우리나라(미국)에 들어와 현지 지분을 구입할 수 있다”며,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모든 수익금을 유지하며 자신들의 타이틀을 우리 시장에 출시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는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회사가 소유한 사업의 절반을 가져야 한다”며, “물론 현지 전문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좋은 점도 있으나, 중국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하는 점은 선택의 여지가 없게 만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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