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해설진 및 중계처 공개, OGN도 포함

[게임플] 전용준, 이현우, 김동준 등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에 활기를 더했던 해설진을 다시 만날 수 있게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중계진 및 방송 플랫폼 정보를 공개했다.

팬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계진은 그야말로 '어벤져스'급이다. 한국 e스포츠 역사의 산 증인인 전용준과 화려한 입담, 능숙한 진행을 자랑하는 성승헌이 캐스터로 참여하며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고인규 등 재미와 깊이를 두루 갖춘 유명 해설들도 총출동한다.

이들은 LoL 프로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 중계를 담당해와 시청자들에게도 이미 익숙한 인물들로, 전문적인 LoL 지식 및 해설 경험을 통해 안정적이고 흥미로운 롤드컵 중계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 롤드컵 분석 데스크에는 게임해설가 하광석이 함께해 시청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다시 한번 짚어줄 예정이다.

최근 OGN이 8일 진행된 LCK 서머 결승전을 끝으로 중계를 종료하게 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전용준 캐스터를 비롯한 해설진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됐다. 하지만 이번 롤드컵 중계진에 이들이 포함됨으로써 이후 시즌에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

라이엇게임즈는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5주 간 서울, 부산, 광주, 인천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올해 롤드컵을 위해 막강한 중계진을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TV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팬들에게 생생한 롤드컵 현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시청자들이 롤드컵 경기를 볼 수 있는 방송 플랫폼 또한 속속 확정되고 있다. OGN을 비롯해 네이버TV, 아프리카TV, 트위치, 카카오톡, 카카오TV에서 롤드컵 시청이 가능하며 이후 플랫폼이 추가될 수 있다.

'세계 최강의 LoL팀'이라는 자리를 놓고 박빙 승부가 이어질 세계 최고 권위의 LoL e스포츠 대회, 롤드컵은 오는 10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 파크(LoL PARK)에서의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를 거쳐 11월 3일 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결승까지 이어진다. 롤드컵 티켓은 지난 8월 21일부터 각 스테이지별로 순차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플레이-인 스테이지 및 8강전 티켓의 경우 이미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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