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지 일주일도 안되어 얻은 성과, 추가 상승 여지 남아

10일 기준 PC방 점유율 순위(출처: 게임트릭스)

[게임플] 지난 9월 5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PC방 점유율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게임트릭스 10일 기준 순위에 따르면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점유율 2.02%로 8위를 차지했다.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로 순위가 상승했던 던전앤파이터도 제쳤다. 정식 서비스 당일 전체 순위 10위에서 시작했음을 감안하면 추후 순위 상승의 여지는 남아있다 볼 수 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지난해 9월 출시된 데스티니2와 동일한 게임으로 FPS와 RPG의 요소를 적절히 결합해 특유의 재미를 주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헤일로를 개발한 바 있는 번지 소프트웨어가 개발에 참여해 북미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얻기도 했다.

지난해 해외 출시 이후 꾸준히 축적된 콘텐츠, 더빙, UI, 자막 등 뛰어난 한국 현지화, PC방 이벤트와 프리미엄 혜택 등이 이번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국내 출시와 함께 추가된 포세이큰 확장팩의 경우 PvP, 갬빗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와 빠른 매칭률로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과연 이후에도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상승세가 계속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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