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리듬액션, 레이싱 등 VR 체험을 즐길 수 있는 KVRF

[게임플] 국내 최대 VR 페스티벌 코리아VR 페스티벌(KVRF)가 오늘(5일)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VR시네마,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직접 찾아가본 KVRF에는 VR을 체험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KT와 SKT가 각각 내세운 태권브이 리얼리티와 VR스카이다이빙의 경우 가장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약 10~20분의 대기시간이 지나야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리듬게임, FPS 등 다양한 VR을 체험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며, 제주에 위치한 비자림을 느껴볼 수 있는 VR존도 마련되어 있었다.

CJ ENM은 AR콘텐츠 전시관을, CJ 4DPLEX는 4DX VR 등을 내세워 VR시네마 체험존을 열었다. VR시네마 체험존에서는 ‘기억을 만나다’, ‘동두천’, ‘좀비데이’ 등 15개의 국산 VR 영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 같은 전시 관람은 모두가 무료로 진행된다. 때문에 많은 참관객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한 참관객은 “VR게임을 즐기려면 비싼 비용을 주고 지정된 곳을 찾아가야 해서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KVRF를 계기로 많은 VR게임을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말(8-9일)에는 현장에서 ‘VR 게임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VR 게임대전’은 기존 e스포츠와 VR의 접목을 토대로 체험에만 머물 수 있는 VR을 여가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까지 별도 행사로 치러지던 것을 KVRF과 결합, 헬스 기능성 게임 TOT, 리듬게임 인투 더 리듬, 비트 세이버 아케이드, FPS 배틀아레나 등 4종의 게임을 바탕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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