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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독보적인 2D 그래픽’ 에픽세븐은 어떤 모습?방대한 스토리와 전략성, 그래픽이 돋보이는 턴제 RPG
정진성 기자 | 승인 2018.08.27 13:53

[게임플]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의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에픽세븐은 독보적인 2D 그래픽 연출과 방대한 스토리, 다양한 모험 콘텐츠를 갖춘 모바일게임으로 지난해 공개된 티저 영상만으로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올해 3분기 내 출시가 예정된 에픽세븐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살펴보도록 하자.

 

# 성약의 계승자가 되어 ‘7번째 세계’의 멸망을 막아라(세계관)

에픽세븐의 세계관은 이름에서도 언급이 되듯, 유저가 새롭게 창조된 7번째 세계의 멸망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개의 우주 중 ‘아이트라’라는 우주의 생명의 여신 ‘디체’가 다른 우주의 신과 싸우다 죽음을 맞은 대지의 신 ‘오르비스’의 죽음을 안타까워하여 오르비스의 시신을 토대로 세계를 만든 곳이 에픽세븐의 무대이다.

이들의 형제이자 태양의 신인 ‘일리오스’는 디체가 오르비스를 죽음으로 몰고 간 다른 우주와의 전쟁에 참전하기를 바랬으나 전쟁보다는 자신이 만든 세계를 지키고자 했던 디체는 이를 거부했다. 일리오스는 디체가 만든 세계를 파괴해 지킬 것을 없에는 것만이 그녀를 전쟁에 참전시키는 길이라 믿고 마신 ‘샤헬’을 보내 디체가 만든 모든 것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디체는 자신의 힘을 나눠 마신으로부터 세계를 지켜낼 이를 만들었고, 사람들은 이를 ‘성약의 계승자’라 불렀습니다. 성약의 계승자는 신수,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마신을 쓰러뜨렸지만 일리오스는 새로운 마신을 끊임없이 만들어 냈고 이들의 전투 결과에 따라 몇 번이나 세계는 멸망과 부활을 반복했다.

그렇게 6번째 세계가 멸망하고 두 명의 신도 너무 많은 힘을 소진해 버린 지금, 새롭게 시작한 7번째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한 최후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이 바로 에픽세븐의 세계관이다.

 

# 자체개발 ‘유나 엔진’을 활용한 그래픽과 방대한 스토리

에픽세븐은 캐릭터, 배경, 이펙트 등 모든 오브젝트들이 2D 기반으로 제작되어 2D 그래픽만이 줄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색감을 느낄 수 있고 어떤 콘텐츠를 플레이하던 생동감 있는 게임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스럽고 세밀한 표현을 위해 많은 노하우를 집약 시킨 만큼 3D에 익숙한 유저라 할지라도 전혀 이질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다.

더불어, 에픽세븐은 자체 개발한 '유나엔진’을 통해 개발되어 저사양 모바일 기기에서도 로딩시간 1초 이내의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로딩시간뿐만 아니라 게임 전반에서 부드럽고 끊김 없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에픽세븐은 정통 턴제 방식의 RPG이다. 매 턴 공격 순서가 결정되고, 타깃과 스킬을 유저가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자동 전투 기능을 지원하지만 유저가 직접 컨트롤 했을 때 더 높은 효율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후반에는 보통의 적과는 다른 패턴의 보스가 등장하고 자동 전투로 한 스테이지를 무한 반복하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유저가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육성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투에 사용되는 모든 캐릭터는 고유의 특성이 담긴 스킬들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등급에 따른 성능차이를 떠나 캐릭터별 특성이 명확하기 때문에 다양한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별로 핵심 역할을 하는 캐릭터를 육성시켜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그래픽에 걸맞은 스토리도 겸비했다. 특히, 튜토리얼부터 엔딩까지 시나리오 전개 과정에서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준비되어 있어 몰입도를 높이는 데 한 몫을 한다.

전체 시나리오는 단순히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기에, 시나리오를 통해 알 수 있는 캐릭터들의 고유 성향과 캐릭터 간의 관계를 잘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

또한, 메인 스토리 이외에도 여러 서브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정 요구 조건을 충족하거나 클리어 정도에 따라 추가되는 새로운 스토리도 존재하며, 스토리 진행 상황에 따라 계정 자체에 추가 능력치가 부여되기도 한다.

 

# 아티팩트, 소울, 신수 등의 주요 시스템

에픽세븐에는 주된 시스템으로 아티팩트 시스템과 소울, 신수 시스템이 존재한다. 아티팩트는 장비처럼 캐릭터에 장착 가능한 특별한 종류의 아이템으로 모든 캐릭터는 하나의 아티팩트만 장착할 수 있다.

아티팩트는 단순히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것 보다는 고유의 패시브 스킬을 통해 캐릭터의 강점을 더욱 살려줄 수도 있다. 아티팩트 스킬은 특정 전투상황에서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각 직업마다 별도로 구현된 아티팩트도 있으며 효과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캐릭터와의 다양한 조합을 통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에픽세븐에서는 전투 진행 시 UI 하단에 차오르는 소울을 통해 더욱 강력한 버프를 받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소울은 4종의 캐릭터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요소로 어떤 캐릭터의 스킬에 소울의 힘을 실어 공격하고, 또 어떤 몬스터에게 소울의 버프를 받은 스킬을 가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결과가 크게 달라질수 있다.

소울은 전투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맵 중간중간 등장하는 ‘여신상’을 통해서도 획득 가능하다.

또한, 소울은 스킬 뿐만 아니라 신수를 소환하는 대에도 사용된다. 신수는 총 3종으로 캐릭터의 궁극 스킬을 뛰어넘는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유용한 버프를 제공하기 때문에 신수를 어느 시점에 소환할 지에 대해 유저는 전략을 짜야한다.

 

# 에픽세븐의 콘텐츠는?

콘텐츠에는 모험, 미궁, 토벌 세 가지가 존재한다. 모험 콘텐츠는 스토리라인에 따라 전개된다. 모험은 단순히 전투에만 포커싱 되어 있지 않고, 에픽세븐 세계관의 근간으로 흘러들어가 대서사시 속에서 직접 주인공이 되어 싸워나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에픽세븐의 월드맵은 3단계의 구성을 가지고 있다. 에픽세븐의 전체 세계를 의미하는 ‘오르비스’와 에피소드1의 주무대가 되는 ‘리타니아 대륙’ 그리고 리타니아 대륙의 각 지역들을 탐험 할 수 있다.

유저들은 시나리오를 따라 차례대로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맵에서 다양한 분기를 접하게 되며 분기에서의 선택에 따라 숨겨진 지역 등 다양한 지역으로의 탐험도 가능하다. 이 같은 자유 탐험 지역에서는 일반적인 시나리오 루트에서 얻을 수 없는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미궁은 미로 형태의 대형 맵으로 조각을 맞추듯 여러 번에 걸쳐 클리어하는 콘텐츠다. 미궁의 갈림길에서는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방향으로 탐험이 가능하며 숨겨진 보물상자 등 뜻밖에 행운을 발견할 수도 있다.

미궁에서는 ‘사기’라는 수치가 적용되어 파티의 상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사기가 일정 수치 이상 일 때는 팀 전체의 체력이 증가하는 등 버프효과를 받지만 일정 수치 아래로 떨어지면 체력, 공격력, 방어력 등이 감소하기 때문에 탐험을 지속하기가 힘들어진다.

‘사기’는 탐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지만 ‘캠핑’이라는 기능을 통해 상승시킬 수 있다. 캠핑에서는 각 캐릭터별 대화 화제를 선택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캐릭터별 관심사와 친밀도에 따라 랜덤하게 사기가 오르거나 오히려 떨어지기도 한다. 캠핑 또한 횟수에 제한이 있어 적절한 타이밍을 잡을 수 있어야한다.

토벌은 기존 스테이지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강력한 보스몹을 사냥하고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현재는 ‘와이번’과 ‘골렘’, ‘밴시퀸’이 준비되어 있으며 강력한 전투력뿐만 아니라 각 보스별로 특별한 전투 패턴을 가지고 있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무조건 높은 등급의 파티로 공략하기 보다는 해당 토벌전에 유리한 속성과 스킬을 가진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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